(전략)
19세의 이란 연기자 지망생인 카베 알리포어는 대선 무효화 시위가 절정에 달했던 20일 테헤란 중심부의 교차로에 서 있다가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연기 수업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알리포어의 아버지는 아들의 사망소식을 듣자마자 시신을 인수하려면 3천 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라는 이란 당국의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당국은 '총알사용료'라는 명목으로 보안군이 사용한 실탄에 대한 비용을 청구했다.
유족들은 전 재산을 모아도 3천 달러가 되지 않는다며 총알사용료 지불을 거부했다.
이란 당국은 결국 유족들이 테헤란에서 장례를 치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총알사용료를 면제해줬다.
(후략)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90624105007777&p=yonhap&RIGHT_COMM=R4 ------------------------------------------------------------------------
어지간히 막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