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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 5.5 가 그립지 않나요?
게시물ID : programmer_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포지트
추천 : 0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2/03 09:56:38
웹의 혁신(?)을 불러왔던 IE 5.5 입니다.
가장 혁신이 바로 크롬리스 윈도우(Chromeless Windows) 인데요.
말 그대로 테두리가 없는 웹 화면을 띄울 수 있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게다가 ActiveX 와 함께 붙이면 윈도우 창이 부럽지 않았어요.
게다가 액티브엑스는 인증서 없어도 예만 누르면 설치되고,
액티브엑스 배포가 얼마나 편했습니까?
이때까지는 IE가 웹 환경의 혁신을 불러다 줄줄 알았죠.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컴퓨터를 키면 나오는 이상한 웹 팝업창들. 위아래로 막 나오기 시작하고,
이제는 살다살다 영어로 협박까지 하면서 화면 다가리기까지 하고,
컴퓨터를 고문하는 최고의 기술이 되버렸죠.
게다가 액티브엑스까지 합치니 컴퓨터가 하루만에 맛탱이 가는건 시간문제.

결국 IE 6부터는 이런 크롬리스를 막고, 풀스크린만 지원해 주었고,
액티브엑스의 경우는 인증서가 없으면 보안설정 때문에 안깔리고,
그래서 정부까지 나서서 보안설정 낮춰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었죠.

이런 추억이 있었던 브라우저입니다.
저는 IE 5.5 시절이 그립긴 하지만, 그래도 득보다 실이 많았고,
지금은 이제 굳이 그거 필요없더라도 웹 앱을 앱처럼 쓰는 솔루션까지 나와서 이젠 외롭지 않아요.

와.. 이렇게 기술이 바뀌었습니다. 재밌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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