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1 - 여왕이 갖혀있는 감옥 

한스 : 여왕님! 제발 이 겨울을 끝내주세요!

엘사 : 아직도 모르겠어요? 저는 방법을 몰라요!

한스 : !!! 그럼.. 어떻게... 방법이..

엘사 : 날 풀어주고, 당신은 그저 안나만 보호해주면 되요

한스 : 그럼.. 사람들은.. 아렌델은..? 

엘사 : 저주를 푸는 방법은 없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안나를 보호하는거에요

한스 : 사람들을 포기하란 말입니까?! 게다가 아렌델은 모든 바다의 육지의 유일한 입구이기에 이렇게 얼어 붙은 상태론 계곡 안쪽 다른 나라들은 교역을 다시는 하지 못하게 됩니다!

엘사 : 내가 멀리 떠나면 될꺼에요! 그때 저주가 풀리면 안나와 아렌델을 책임져 주세요

한스 : 그렇게 멀리 떠나면 저주가 풀린다.. 그건 확실 한 겁니까? 

엘사 : 내가 있기에 겨울과 얼음이 있는거에요. 제가 없어지면 얼음이 없어질꺼에요. 

한스 : 만약.. 만약 여왕님이 떠났는데도 저주가 풀리지 않는다면요?! 그럼 어떻하죠? 당신은 이미 떠났고... 당신은 저주가 풀렸는지 안풀렸는지 모를꺼 아니에요!

엘사 : 계속 서신을 주고 받지요.. 만일 내가 충분히 멀리 떨어졌는데도 저주가 풀리지 않으면 그땐 나를 죽이세요

한스 : 큭.. 여왕님을 죽일 순 없습니다

엘사 : 지금에 와선 안나를 위하는것. 그것이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임무에요. 안나를 지켜줘요

한스 :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아 보겠소

씬2 - 감옥의 밖

대신대관 : 어떻게 됐습니까?

한스 : 여왕은 저주를 풀 확실한 방법을 모르고 있어.. 멀리 떠나도 저주가 안풀리면 결국 여왕을 죽여야되... 

대신대관 : 그.. 그럼 어떻게... 하... 확실한 방법은.. 여왕을.. 죽이는 것뿐이란 말인가..

한스 :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해도 난 여왕을 죽이기 싫소

대신대관 : 어차피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사람들을 버리고 여왕을 선택하던가.. 여왕을 죽이고 사람들을 선택하던가.. 결국 사람들을 위한다면 더 늦기 전에 빨리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이미 많은 어린아이들과 노약자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요..

한스 : 나는 누구도 죽이지 않을 거요! 누구도!

씬3 - 안나가 돌아오고 저주를 풀 방법을 알게된 한스, 회의실

한스 : 여왕을 죽이지 않고 이 왕국을 살릴 방법을 찾았소.. 

대신대관 : 그것이 무엇입니까? 

한스 : 내가 악당이 되겠소. 

대신대관 : 하지만 그건 진실이 아니잖소. 그냥 공주에 키스하면 끝날일 아닙니까? 

한스 : 아니, 그걸로는 저주를 끝내지 못해. 게다가 이미 안나는 다른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소. 

대신대관 : 하지만.. 시간이...

한스 : 촉박하지만 아직 시간이 남았기에 안나와 아렌델은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소.

대신대관 : 그.. 그렇지만... 그동안 아렌델을 위해 힘써온 당신의 모든 입지가 무위로 돌아가게됩니다.

한스 : 알아요. 하지만 이게 모두를 위하는 길입니다. 

대신대관 : ... 그럼 어떻게 해야합니까?

한스 : 누구나 쉽게 문을 열수 있도록 안나의 방문을 열어두시오. 누가 와도 모른척하고 가만 있으시오. 그렇게 안나는 크리스토퍼를 만나러 갈꺼요 

대신대관 : 음....

한스 : 그동안 당신들은 사람들을 모아 성밖을 주시토록 하시오. 내게 묘책이 있소.

대신대관 : 그러면 되는 겁니까... 

한스 : 내가 여왕에 칼을 휘두르고 나면 사람들을 선동해 나를 악당으로 만드시오.. 안나는 크리스토퍼와 키스해서 살것이고, 여왕의 저주는 풀릴것입니다. 내가 악당이란걸 안 사람들은 다시 여왕을 지지 할겁니다. 

대신대관 : 하지만 전 왕자님을 악당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요!

한스 : 개를 풀으세요. 저를 쫒으세요. 그게 아렌델을 위한 길입니다.

대신대관 : .....

한스 : 저는 여지껏 왕따로 살아왔습니다. 내 앞가림은 내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