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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달콤하지만 사랑은 아픔 투성이다...
게시물ID : gomin_996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꼼지락☞☜
추천 : 11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09 21:27:17
연애는 참 상상만으로도 달콤에 겨워 소변뒤에 몸이 부르르 떨리듯 짜릿하다. 

키스하고...
포옹하고...
서로를 어루만지고...
눈을 맞추며 아름다운 미소를 서로에게 보내고...
빛나는 눈빛을 교환하고....
아픔을 어루만지고...
기쁨을 나누고..
그 속에 내가, 그녀 속에 내가 빠진 채 
구들장 아랫못 뜨뜻한 이불 속처럼 도무지 나오고 싶지 않다..

꿈이라면 깨고싶지않고,
현실이라면 잠들고 싶지않은... 
절.대.행.복.

연애.



그러나 사랑은 ...
온통 상처받는 천지다.
생각없이 한 말 한마디가 심장을 할퀴고
잠시뒤에 연락할께 한마디에 하루종일 전화통 쳐다보다가 자존심이 상한다. 
나의 정성은 말로 표현할 길없이 한가득이었으나,
그렇게 크고 그득그득한 내 마음을 
그는, 그녀는 도무지 눈치채지못한다. 

일에 치여, 공부에 치여, 시간에 치이면서도 
간신히 짬을 내여 얼굴한번, 목소리 한번 라이브로 보고 듣고 싶지만,
돌아오는 건 내 마음 알길 없는..
어디서 왔는지 알길 없는 짜증 뿐.....

일이 힘들어, 생활이 힘들어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내가 더 잘, 지금보다 더 잘해줘야지... 
이렇게 다시한번 다짐하지만..

사실은 마음 저편에서 작은 목소리가 너무나도 크게 들린다..
저 사람은 날.. 생각하지않아...
당장 내가 내일부터 전화하지않아도 미처 깨닫지도 않을껄?
그러다가 차가 필요할때,
혹은 짜증이 날때 불현듯 내가 떠오를꺼야.



답장없는 마음의 편지는...
언젠가 쓰는 손을 멈추게 한다..
눈물이 너무 떨어져 더이상 아ㅍ이 보이지도 않고, 젖지않은 여백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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