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같은 경우 여타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유저들의 연령대가 참 다양하죠. 그래서 인지 각종 사기와 물가 변동이 심합니다.
그래서 인지 특정 아이탬의 시세차이가 참 많이 나죠. 각종 아바타류(레압, 클레압 포함)나 고강탬이 (다른게임도 마찬가지지만...)
업데이트 한방에 가격이 변동되기도 하고, 이유 없이.... 그냥 보기 이쁘다거나(룩덕용) 그야 말로 왜 비싼지도 모르고 가격이 변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이런 이유때문인지 대부분의 소프트 유저와 일부 하드 유저 마저도 각종 가격에 대한 어림짐작이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 가격을 알아 보려고 인터넷이나 까페에 글을 올리면 자기가 판다고 오히려 제시를 하라고 하는 경우 마져 많지요...(가격을 가르쳐
달라고!)
그런대 문제는 서로 가격을 잘 몰라서 어림짐작으로 서로 거래를 하려고 할때는 그냥 서로 싸게 샀다, 비싸게 샀다 정도로만 끝날 일을
일부 장사꾼, 혹은 사기꾼들 때문에 '제시요' 이말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 합니다.
가령 예를들어 봅시다. ㄱ 이라는 판매자가 ㄴ 이라는 물품을 판다는 상황을요. ㄱ 이라는 판매자는 ㄴ이라는 물품 가격이 경매장에서 100골드
한다는걸 알고 있어요. 그런대 자신은 이걸로 돈을 좀 만지고 싶죠. 그래서 내심 120골드에 사는 사람을 찾아요. 그래서 하트비트로 글을 날리죠.
ㄴ 팝니다 제시욤 ㅋ. 라고요. ㄷ 이라는 유저가 ㄴ이 꼭 가지고 싶어요. 그런대 직거래니 경매장에서 때는 수수료 5프로 빼고, 직거래니 빨리 거래
가 되는거 가정하고 90골드에 산다고 귓말을 보내요. 대답은? 밑도 끝도 없이 '즐!' 입니다. 만약 호구를 만나(가격을 모른다거나 정말 급해서) 200욤
이라고 하면 모니터 앞에서 실실 웃으며 ㅎㅎ 호구 왔내 라며, 'ㅇㅇ' 이라고 보낼껍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이게 나쁠게 없어요. 간혹 한 두번 일어 날 수 있는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아요. 그런대 던파에서 제시욤 이게 문제가 되는게
이젠 너무나 당연하게 된게 문제죠. 제시욤 이 말에 함축적인 의미는 대부분의 경우 '내가 이 물건의 정상적인 가격을 알고 있고, 돈도 좀 만지고
싶다. 그러니 좀 비싸게 사갈 호구를 물색중이다.' 라고 정의 할 수 있어요.
어제께던가... 저희 길드에 한분이 어떤 물건을 사려고 하더라구요. 마침 이 제시욤 으로 메가폰이 올라와서 마침 접속중이던 새로 키우던 쪼랩
케릭으로 직거래 적정가 2.0을불렀어요. 대답은 역시나 "즐!" 입니다. 다른말도 없어요. 한 10분뒤에 메가폰이 다시 올라 오기에 본케로 접속중이고
그 아이탬을 직접 쓰는 직업케릭으로 같은 가격을 제시 하니 그제서야 3.5을 부릅니다. (참고로 억단위에요) 말도 안되는 가격이죠. 너무 비싸다고 하니
다시 '즐!'
지금 보니 아직도 팔고 있내요. 그 사이에 실 구매자 혹은 장사꾼이 얼마나 가격을 불러댔을까요? 본인은 메가폰을 얼마나 날렸는지 알 수도 없고요.
이젠 본전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되면 더더욱 정상가 2.0은 불가능 하죠. 내가 들인 공이 있는대, 여기 들어간 메가폰이 몇개인대 라고요.
애초에 제시요가 정상적인 거래 과정이 되려면 다른게임같이 제시욤 -> 50골드 어때요? -> 음.. 너무 싸지 않아요? 55골드 주세요 ^^ -> 음 직거래니
수수료 안드시자나요... 그럼 53골드 해주세요 -> 음..... ㅇㅋㅇㅋ 어느채널이시죠? 이런 과정이 있어야 하는대 유독 던파에선 '제시요 -> 50골 ->즐'
입니다.
이러니 구매자 혹은 판매자가 짜증이 날 수 밖에요.
두줄요약
1. 제시욤 에는 본전+자기가 생각 하는 매우큰 이득 이 깔려 있다.
2. 제시욤 이후 가격 조절이 불가능 하고 일방적인 즐! 이라는 대답이 날아온다. (호구아님 거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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