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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와서 한풀이 하세요!
게시물ID : gomin_1000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ua
추천 : 0
조회수 : 1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13 19:39:03

우선 저 먼저!

21살이고 그림을 그리고, 그리고 싶고 앞으로도 평생 그림을 그리다가 죽고싶습니다.
아버지는 아직 제 그림을 인정해 주지 않는거 같습니다.
오늘도 친구인척 하는 사람들이 저에게 많은걸 가져가려합니다.
그들에게 저는 착한 병신이니까요
21살이 되서 부터 집에서만 있다고 백수소리 듣느라 진이 빠집니다. 
덕분에 불면증이 생겼습니다. 
간만에 외주를 받았는데 사기먹은거 같습니다. 다행이라면 아직 깊게 들어간 프로젝트가 아니라서정도
덕분에 밀었던 군대문제가 붉어지고 어제도 집에서 미친듯이 털렸습니다

요즘은 가끔 심장이 멎어버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또 가끔은 지금 타고 있는 엘레베이터가 추락해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가끔은 지금 꾸고 있는 꿈속에서 영원히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어나고 또 정신이 멍해지도록 털리는 시간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저는 괜찮습니다. 
그렇게 털리는 날이면, 남자답지 못하게 이불 뒤집어쓰고 훌쩍 거릴때 한번도 빠짐없이, 어김없이 전화와서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는 제 친구가 있으니까요. 기차를 타도 4시간이 넘는 거리에서 오는 그 친구가 있고
부모님이 두분다 건강하시고 제게 구박을 주실수 있다는것에 행복합니다. 그 소리가 안들릴까 너무 무섭기도 합니다.
말안듣는 동생이지만 어디 다치기라도 하면 형형 하면서 찾아오는 동생이 있어 다행입니다.
여자친구는 없지만 누나같은 친구 동생같은 친구가 언제나 저를 믿어주고 절 도와주어서 행복합니다.
어찌보면 사소한 문자한통에도 저는 기쁩니다.
그러니까 저는 행복합니다. 행복할꺼고 행복해지게 노력할껍니다.

고개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행복하게 될겁니다 지금의 행복이 계속 될겁니다. 아프지마세요
조금만 참으면 행복해질겁니다. 같이 행복해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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