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학게시판 여러분 저는 이제 복학을 앞두고 있는 11학번 대학생입니다.
학문의 상아탑이라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솔직히 대학생이라는 자각을 못하겠습니다.
수업형태가 조금 바뀌었다 할뿐 고등학교의 연장일 뿐이고 크게 바뀌었다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1학년때는 타지에서 오고 소심한 마음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느라 그랬을지는 몰라도
군대도 다녀왔고 2학년이 되는 마당에
대학생으로써 소양을 갖추고 싶네요.
예전엔 마르크스나 니체 등 여러가지 철학자
(솔직히 누가 어떤 사상을 갖고 있고 어떤 말을 했는지 모릅니다.)들을
모르면 대학생 자격이 없다는 말을 얼핏 어디선가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나의 정치적? 철학적? 성향을 전반적을 알아보기에 좋은책을 추천해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