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등갈비 구이 입니다.
원하시는 분은 없겠지만 과정샷샷샷샷
재료: 등갈비 1키로(경험상 살 많은 등갈비보다는 살이 적은 등갈비가 더 맛있슴다.희귀성의 원칙??) 소금, 후추, 재워놓을 술종류
소스: 레몬즙2큰술, 양파다진거 1큰술, 케찹 3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파슬리 1큰술
일단 등갈비를 3시간 정도 물에 담겨 핏물을 빼고 와인이든 청주든 소주든 붓고 소금후추 뿌려 살짝 재워둡니다.
사진은 있다고 칩시다. 과정을 다 찍을 생각이 아니라서 이때 사진이 없네요.
전 먹을라고 샀다가 넘 맛없어서 요리에 쓰고 있는 화이트와인을 대략 1컵 가량 부어서 재워뒀습니다.
재워 놓는 동안 소스를 준비
레몬 반개를 짜주세요.
글구 짠 레몬즙을 2큰술 담아주세요.
양파두 대충 다져주세요.
케찹두 3숟갈 넣어줍시다.
다진 파슬리가 없으니까 파슬리 가루를 파슬파슬 넣구요,
간장 설탕두 1숟갈씩 넣고 쒜킷,쒜킷
재워놨던 갈비 깨기 전에 얼렁 오븐에 넣습니다.
광파오븐은 알아서 메뉴 찾아서 돌리고 일반 오븐이라면 예열된 오븐에 200도씨에서 42~48분 돌리시다가 10분정도 남았을때
밑에 과정 고고!!
중간에 못참고 남은 돼지고기김치찌개에 라면 넣고 먹음..
10분쯤 남았을때 꺼내서
10분쯤 남았을때 꺼내서( 이말을 두번 읽었다면 당신의 착각 일 겁니다.)
앞뒤로 소스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옆면두 바르세요. 두번 바르세요.
글구 마저 구워주면 짜쟌.. 탄고기..탄고기..탄고기..가 아니고 맛있는 등갈비가 나옵니다.
ㅎㅎ 좋음.
탄고기 아닙니다. 사진만 저래요. 실제로 보면 안 저래요. 진짜에요. 믿어주세요.
에잇! 차라리 뒤집어서..별반 다르진 않지만.. 어쨌든 탄고기 아니에요.
그럼 맥주를 얹고.. 웬지 뭔가 없어보이는데..
에잇! 있어보일라구 오랑쥐도 올렸는데..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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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잉? 등갈비 옷 어디갔음???
내 뱃속에..
결론은 등갈비는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