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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불쌍하다..
게시물ID : freeboard_747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접니다
추천 : 0
조회수 : 1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18 03:27:58
진짜 불쌍하네요
고인이 된 학생이나 그 부모님이나
아직 꽃도 못피웠을 나이인데
아무것도 못해봤을 나이인데
제대로 된 연애도, 사랑도, 캠퍼스낭만도, 하고싶은것도, 직업도, 결혼도, 학생닮은아이도
더 하고싶은 공부도, 작별인사도..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못해봤을 나이인데
어째서 벌써 데려갔는지 왜이렇게 빠르게 데려갔는지 너무 불쌍하네요
하늘에서는 못이룬 꿈들 못이뤘을 것들 모두 다 누리면서 살길..
여기서 사는것보다 백배 천배 백만배 천만배는 더 누리며 살길.
눈이 그렇게 쌓였으면 학생들을 받질 말았어야지.
산 사람도 산사람이겠냐구요
평생 트라우마가 될텐데 눈이 오는 건물에 들어가서 맘편히 평생 있겠냐구요
그 부모님들은 평생 얼마나 큰 짐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건지
못지켜줬다는 죄책감을 평생을 안고 가셔야 할텐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는 솔직히.. 누가 아프다 죽었다에 좀.. 무딘 사람인데
스무살 새내기들이 고인이 되었다는 것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조금만 더 누려보고 사랑하고 사랑받게 하시고 데려가시지.
어머니 아버지 어떡하나요 마음 아프셔서 어떡해요
금이야 옥이야 키웠을 아이가 죽어돌아와서 어떡해요..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는 누구보다 행복하세요
여기서 사는것보다 훨씬 더 좋은것 많이 보고 누리고 사세요
거기서는 꼭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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