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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돌이켜보면 이번 올림픽은 개최지 선정 때부터 사기였음...
게시물ID : sports_80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오렌
추천 : 5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21 09:42:30
2018동계 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되니까....... 이번 올림픽 열릴때 다들 그냥 '이번엔 소치에서 개최하나보다~' 였지만....
 
다들 기억을 못하시는 거 같은데...
 
원래 2014 올림픽 개최지도 평창 vs 소치로 경합이 붙었었습니다.
 
 
 
당시가 정확히 몇 년이었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제가 원래 스포츠에 그리 밝은 것도 아니라 정확한 절차가 어찌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각국의 인사들이 모여서 1차 투표 2차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는 그런 자리가 있었습니다. (틀린게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때 1차투표 후엔 굉장히 평창의 승리가 유력시되는 분위기였고 우리나라에서 가신 관계자분들도 표정 좋게 훈훈하게 있었는데
 
근데 막상 2차투표 때는 뜬금없이 소치 쪽에 폭풍처럼 표가 몰리더니 소치로 결정나버렸죠..
 
 
그날 뉴스에는 러시아의 로비가 쩐다는 둥 뭐 그런 소리도 나왔고 전후정황 상 지나치게 갑자기 표가 몰려서 의심쩍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번 올림픽 열리면서, 시작하자마자 러시아 텃세가 심하다는중 비유럽권 차별이 심하다는 둥 이야기 나올 때, 저 때 기억이 나더군요.
 
 
단언컨대, 이번 올림픽은 '시작'부터도 아니고 '시작의 시작'인 '개최지 선정'부터가 사기였던, 사기의 상징과 같은 올림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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