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가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되면 자기 직업이 사라질 수 있으니까요.
미국 언론이 떠드는 이유는 러시아와 순위경쟁 중이니까 그런거겠죠.
하지만 다음 경기, 다른 승부로 관심은 옮겨가겠죠.
일을 바로잡을 사람은 우리들 뿐입니다.
김연아 은퇴하면 피겨에서 관심 꺼버릴거라면
차라리 이 난리 치지 맙시다.
그러나 앞으로 퀸연아가 키워낼 수많은 공주연아들에게 기회를 주고싶다면
금메달 우리 힘으로 돌려받기위해 애써야 할겁니다.
적어도 한국 선수는 건드리지 말자. 그럼 너무 시끄러워진다는 걸 보여줘야죠.
그게 퀸연아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일 겁니다.
퀸연아가 왕년의 금메달리스트로 사라지느냐
미래에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스포츠계의
실력자가 되느냐가
앞으로 우리 선택에 달려있는 겁니다.
퀸연아가 부러진 발등의 고통을 딛고 우리에게 선사해준
그 아름다운 경기에 대한 보답을 위해서라도
그녀의 왕관을 되찾아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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