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라 상영관이 매우 적음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 허슬 봤습니다ㅋㅋ
일단 정말 연기력,ost 대박 ㅋㅋㅋㅋ 좀 지루한 드라마장르의 영화일줄 알았는데 깨알개그 너무 재밌어요
영화내내 지루함따윈 없었다...... 깨알개그때문에 배우들 너무 귀여움 ㅠㅠ 베일횽 배트맨간지는 어디가고 왜이리 귀엽나여
영화시작하고 '사기꾼들의 이야기' 이게 주제라는걸 첨에 알았을때
전에 개봉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생각나서 좀 걱정했음.
같은 주제인 더울프오브월스트리트는 사기꾼의 이야기는 무슨
그냥 런닝타임 내내 마약,sex,음담패설,저질개그로 진짜 짜증나고 거지같았는데;;;
캐치미이프유캔의 퀼리티를 기대하고 간 나에게 빅엿을 선물해서
레오나르도에겐 미안하지만 진짜 이미지 확 내려가드라.... 걍 야동이였다고 야동!!!!!! 돈주고 극장에서 보는 야동
그래서 아메리칸허슬도 사기꾼이라는 같은 주제에 같은 청소년관람불가여서 심히 걱정했었어요.
더 울프도 사기꾼 실화에 청불이였으니;;;;;
근데 보고나선 왜 청소년관람불가인거지????
심하게 야하거나 폭력적인거 전혀전혀전~혀 없는데 청소년관람불가인게 미스테리.
게다가 참 재밌고 깔끔한 영화인데 상영관은 또 적은게 미스테리.
배우들 연기는 정말 대박. 정말 연기한다는 느낌없이 그 인물 그 자체!!!!!!!
거기에 정말 아름다운 ost들이 양념으로 버무려져 눈과 귀가 호강함.
크리스찬 베일 똥배는 정말 깨알같은 포인트 ㅠㅠ 그런데도 베일횽 효과인지 똥배마저 매력있음 ㅠㅠ
끝나는 것도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찝찝함따윈 없었구요ㅋㅋ
휴 진짜 간만에 매력충만한 영화 감상했네요. 담백한 커피같은 영화였음.
영화관에서 뭐 봐야 돈 아깝지 않을까 하신다면 아메리칸허슬 보시길 적극 추천 ㅋㅋㅋㅋ
배우들의 연기력과 다양한 ost들이 자연스레 어울려져 몰입도가 아주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