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경남에 위치해 있고

저는 가뭄에 콩나듯 글 몇개 끼적이는 오유 눈팅족이에요

며칠전 회의 시작하기전에 좀 딜레이가 걸리길래

본능적으로 베오베 눈팅을 하고 있었는데...

"주임님 오유해요? 오유는 전라도 사람들이 보는거 아닌가? 
예전에 전라도 출신 모주임도 오유 보던데?"

대학교 동문후배이자 회사 동료인 모군이 이렇게 묻더군요
대학교는 대구에 있습니다..
그리고는 덧붙이는 말이

"경상도는 일베를 봐야죠. 전 일베 용어같은건 잘 모르고요
일베에 재밌는거 진짜 많던데...."

흠..

눈팅족이라면 이런건가 싶으면서도 조금 씁쓸하더이다..

유머사이트를 보는데도 지역을 나눠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