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아는 놈은 바보 맞죠. 하지만 세상 일이라는 게... 찍어먹어 봐야 똥인지 알게되는 경우도 많더군요. 그리곤 두 번 다시 찍어 먹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곤 합니다. 오늘 모 방송에서 새누리당 인사들의 발언을 보고 격분을 하시는데요.... 사실 그런 경우는 이미 헤아릴 수 없이 많아서 격분이란 감정조차 소모적이란 생각이 들 정도죠. 곧 선거철이 다가오면 보나마나 공약을 보고 선택하라는 이야기가 들릴텐데요... 공약보다 우선시되는 건 공약을 지킬 수 있는 사람 됨됨이를 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공약이 감언이설인지 아니면 신념에 찬 약속인지는... 정치인의 말로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그들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보면 똥인지 된장인지는 구분 가능하리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