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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용 알탕
게시물ID : cook_82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죠이건???
추천 : 8
조회수 : 11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26 20:59:59
얼마전에 베오베에서 본 알탕 먹는 만화?알탕 먹고 싶은 만화??인가를 보고 알탕이 급 땡겼습니다.
 
그래서 없는 시간을 쪼개서 동네 마트에서 냉동 알을 사왔습니다.
 
그럼 서민적인 알탕을 끓여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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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 아는 그분의 다리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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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바닥에 깔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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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더덕 덕후니까 미더덕 넉넉히 씻어서 넣습니다.
곤지(우리쪽은 꼰지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도 빠지면 섭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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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 메뉴 알두 풀어질세라 살살살살 씻어서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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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냄비가 작군요.
 
오늘도 양조절은 실패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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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냄비에 옮긴다. 담긴 재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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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는다, 콩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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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는다, 물.
안 잠겨도 된다. 그냥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너무 많이 넣지는 마라. 한강국 먹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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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는다,파. 그냥 있으니까 넣는거다. 그냥 막 넣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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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 277원어치도 있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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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다, 쑥갓. 꽁지는 버린다. 왜?? 없는와중에도 난 부유해 보이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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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으면 거품 걷고 소금 고춧가루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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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익었다 싶음 쑥갓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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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먹는다,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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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알탕에 소주. 근데 꼬맹이들이 먹는다고 해서 허옇게 끓였더니 꼬맹이들은 다들 어딘가로 증발하고
혼자 앉아서 소주에 알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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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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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탕을.....
 
 
DSCF2101.JPG
 
끓였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결국 혼자 앉아서 다 먹었습니다. T^T
 
알탕 끓일거면 첨부터 그냥 본인 취향에 맞춰서 끓이세요.
 
마늘은 안 넣습니다. 왜냐면 제가 마늘향을 싫어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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