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을 운영자, 운영팀장만의 문제라고 치부하기엔 일련의 사건들속에서 일반 유저들의 문제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가령 클린유저사건에서도 과도하게 클린유저를 몰아가고 거기에 의견을 더하신 분들.
솔직히 말해서 차단 당한 사람들중에 정상은 없엇습니다.
원칙과 비원칙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줄타기 끝에 클린유저가 차단을 한적은 있었어도.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차단이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문제가 있었으면 클린유저 게시판에 담담히 글을 쓰고 검토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해결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들과 친한 사람들이 한두명 나타나고 클린유저를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잘못된 경우도 있었지만 도를 지나쳤습니다.
클린유저의 순기능을 모두 부정하고 마치 모든 클린유저가 친목질을 한다는 식으로 글을쓰고 몰아갔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지 않고 남탓만 하면서요.
그리고 결국 여론이 부풀리고 클린유저의 순기능을 모두 배제한 끝에 운영팀장이라는 시스템으로 완전 전환 되어 버렸습니다.
운영자가 이런 결론을 내린 이유는 유저들의 여론 때문이었고 결국 클린유저의 순기능이 사라지자 마자 이지경입니다.
몇몇 분탕종자들의 말만 믿고 지금까지 수고했던 클린유저를 믿지 못하고 사지로 내몬 결과가 이겁니다.
이 결과에 대한 책임은 분명 유저들에게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문제를 해결하기 전 우리들의 잘못을 인식하고 새로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 스스로의 잘못을 인식하지 않고 운영진만을 비난하고 이리저리 분위기에 휩쓸린다면 앞으로의 문제 해결또한 분명 힘들것라고 생각합니다.
인정하기 싫으신 분들도 많고, 저도욕먹기쉽겠지만 고민끝에 글을써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오유 시스템이 클린유저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존에 있던 그대로가 아니라. 몇몇점.
클린유저의 권한중에 차단 방법을 임시차단과 영구차단으로 나누고. 그것에 대한 정리.
클린유저 임기를 정하는 법 등.
순기능을 가지고 가면서도 악기능을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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