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달콤한 인생 끝에 이병헌이 하는 나레이션이 있지요.
스승이 제자가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물었다
"왜 울고 있느냐?"
"꿈을 꾸었습니다."
"슬픈 꿈이었느냐?"
"행복한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울고 있느냐?"
"이루어 질수 없는 꿈이어서 그렇습니다."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 대충 저런 내용이었습니다.
뭔가 뇌리에 남는 구절이라 항상 제 기억속에 남아있게 되더라구요 ㅎ
어제 꿈을 꿨습니다.
뭐 대단한건 아니고 새 바이크를 배달받는 꿈이었어요.
집에 있는데 할리데이비슨에서 딜리버리가....ㅠㅠ
기종은 실제로 있는 모델은 아니고 약간 스포츠 스터 느낌있데 좀 배기량이 있는 모양이었어요.
아.....
그동안 하나하나 모아온 장비들을 챙겨서 새 바이크를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꿈이었는데
그 느낌이 워낙 현실적이어서 그랬는지 아직까지도 그 행복감이 느껴지네요 ㅎㅎㅎ
마눌님이 허락한건 6월 구매인데 아아 또다시 마음이 설레여 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