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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낚시
게시물ID : economy_5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지막연금술
추천 : 4
조회수 : 100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11 20:34:10
주식은 낚시와 비슷한 것 같다. 

채비를 하고(자본금과 원칙 준비)

포인트를 찾아간다.(애초에 좋은 기업들)

낚시바늘을 묶고 길이를 조절한다.(종목선정과 예상 수익률)

물고기를 상상하며 던진다.(일차 진입)

처음에는 가라 앉는다.(하락을 당연시 여김. 마음의 안정)

곧 바늘은 정해둔 길이 만큼 가라앉고(하락중 횡보)

입질을 기다린다.(상승반전과 수급)

찌가 예상했던 반응을 보이면 잡아 챈다.(이차 진입)

허탕이면 다시 기다린다.(손절 혹은 물타기)

그러다가 확실한 손맛이 오면 줄을 감는다.(주가 상승중)

원하던 물고기면 만족한다.(예상 수익률에 매도)

간혹 상어가 걸리는데(상한가 혹은 연상)

이럴때는 힘을 빼고(절반 매도)

진득하니 기다린다.(보유중)

상어가 힘이 다해 지치면(하락반전)

그때서야 줄을 감는다.(전량매도)

평소에는 회를 먹거나 매운탕만으로 만족하고,

가끔의 행운은 하늘에 감사하며 그 날은 캐비어라도 먹어본다. 

지렁이를 써야하는 곳에서는 지렁이를 쓰고

육류를 써야하는 곳에서는 육류를 쓴다. 

대박은 가끔 찾아와야 탈이 없고

내공이 쌓이면 대박은 없느니만 못 하다. 



장이 좋아서 생각을 다시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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