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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화된 공부에 대한 생각에 대한 비판
게시물ID : phil_8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놔수나문
추천 : 2/4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3/15 22:26:08
냅다 책만 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진정한 공부라고 할 수 있을까?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책상에 앉아 단순히 책만 보며 공부하는 것은 진정한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공부의 목적은 무엇인가? 결국 ‘세상에 대한 이해’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자연에 대한 이해, 사물에 대한 이해, 사람에 대한 이해 등등 결국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한 앎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답은 간단하지 않은가? 우리는 직접 그 대상들을 관찰하고 뜯어보고 체험하고 경험해야 한다. 책으로 보는 공부 이전에 먼저 우리가 알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서 우리의 시간적, 공간적,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한 한계를 책이나 다른 매체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 경험들을 섭렵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직접 경험’이라는 가장 핵심적인 기둥을 세우지도 않은 채 ‘대상에 대한 이해’라는 건물을 쌓아올리려고 하고 있다. 단순히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매체를 이용한 공부를 직접적인 경험보다 중시하고 그것이 참된 공부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공부하는 진정한 목적이 ‘세상, 대상에 대한 이해’임을 다시 한번 명심하고 대상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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