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스 보기 막고 싶어요. 내 글이 퍼가지 못하게 하고 싶고. 네. 여러분이 고생한 홈페이지 고충과 고생해서 쓴 글 고충 잘 압니다.
저작권은 지키라고 있는 거죠.
하지만 문제는 그걸 원천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오른쪽 마우스 금지 및 드래그를 통한 텍스트 선택 방지 등이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용되어 있긴 하지만,
그에 반해 무력화하는 스크립트가 존재하고 이걸 사용하면 소스보기 및 글 퍼가기는 사실상 가능해지는 거죠.
그래서 나온 게 CCL 입니다. 어자피 님이 글을 쓰고 님 글이 원문이기 때문에 여기에 CCL을 붙여주면 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겁니다.
더이상 소스보기와 퍼가기 금지에 연연해 하지 마시고, CCL 등의 라이센스를 활용하세요.
2. input[type="hidden"] 은 숨겨진 값이므로 눈에 안보여서 안전하다?
아닙니다. 소스보기 하면 보입니다. KT 가 털렸을 때 개발자의 안일한 HTML 보안으로 인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죠.
바로 이 녀석 때문입니다. 다들 히든 필드라고 안보인다고 생각하시는 계실지 모르겠지만.
엄연히 클라이언트에 상주하는 이상 값이며, 조작 가능합니다. 신뢰를 하지 마시고, 거기에 민감한 개인정보를 넣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자바 개발자분들. 웹 개발 엑스플랫폼보다 어려운 거 압니다. 죄다 타자로 만들어내니.
HTML에 대해 더 공부하시고, 소스 보기를 생활화 하시면 못찾았던 원인이 보입니다. 자바 소스만 보지 마시길.
3. 왜 다들 테이블로 레이아웃 구성하지 말라고 하나요? 테이블 레이아웃이 편한데?
첫번째로, 유지보수의 어려움입니다. 두번째로, 성능이 저하됩니다.
첫번째의 이유는, 물론 레이아웃 구성의 편의성이 있겠지만, 행과 단으로 구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게다가 레이아웃의 정의와 디자인이 한 곳에 집중되어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업이 어렵습니다.
두번째의 이유는, 테이블 하위 요소는 정말 많고, 처리가 복잡합니다. 테이블을 정확히 구현하려 엔진이 대기 시작하면 div 태그보다 더 걸리죠.
행과 열을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요.
인터넷 속도가 빠르다고 아닐거라고 하시는 분들. 구버전 IE에 수백게 행과 10개 열을 가진 테이블을 100개 만들어 보세요.
일단 다운받는 속도는 빠릅니다. 하지만 띄우는 데 문제가 발생하죠. 컴퓨터 사양이 낮으면 "응답 없음" 이 뜰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대부분의 쇼핑몰이 이런 오류를 범한 레이아웃이 많습니다. 이를 띄우는게 느린 이유이기도 하죠.
아무리 인터넷 속도가 빨라도, HTML 해석하는 속도는 별개입니다. 이 문제를 알면 답이 보입니다.
4. HTML5 는 모바일을 위한 버전이다?
물론 HTML5 는 모바일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제정해 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반 데스크탑 화면에서는 신경 안쓴 건 아닙니다.
HTML5 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같은 결과물을 띄운다는 모토로 표준화에 앞장 서고 있습니다. 당연히 어떠한 브라우저라도 똑같은 화면이 나와야겠죠.
예전엔 모바일용 HTML가 있습니다. 주로 PDA에서 사용했죠. 하지만 비싼 PDA의 보급화가 실패되면서 사장됐죠.
HTML5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같은 결과를 표시하기 위한 표준입니다. 그것만 아시면 됩니다.
5. IE는 표준화가 아닌 독자 체제로 많은 웹의 황폐화를 가져왔다?
네. 맞습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W3C 표준에 들어간 IE 표준 기능은 의외로 많습니다.
먼저, CSS 선택자 중에 속성 선택자 (input[type=text]) 는 IE가 탄생시켜 CSS2 표준에 들어갔습니다. 이 선택자는 IE 7부터 지원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많이 아시는 Ajax 또한 IE 가 원조이죠. 물론 ActiveX 지만 여기서 파생된 XMLHttpRequest 표준화를 통해 IE도 가세했죠.
그리고 로컬에 키 값을 저장하는 localStorage 와 sessionStorage 등의 몇몇 HTML5 표준에도 기여를 했습니다.
얄미운 IE 지만 표준화에 참여하여 노력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물론 문제가 있죠. 그들은 검증된 기능만 넣습니다.
그래서 일부 HTML5 기능이 안돌아가서 답답하다는 문제가 있죠. 답답할 수밖에요.
준비한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아마 더 생각나면 더 쓰겠죠.
HTML에 대한 원론적인, 기초적인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달아주시면 답변 시원하게 달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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