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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올라온 만수동 태화머시기 (이미지없음)
게시물ID : cook_85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췌걔봐라
추천 : 3
조회수 : 100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3/21 19:27:49
네비양의 도움을 받아 도착...약 두시경.

읭?? 오토바이가 입구를 딱 막고 있는거임.
(ㅜㅜ      내가 찾는 집은 없거나, 닫거나 둘중에 하나야!) 
쉬는 날인줄 알았으나.


혹시 싶어 문을 여니 열리고 좁다란 입구를 따라 들어가니..
위장커플 한팀과 
동해를 본적으로 가지고 있을듯한 남징어커플이 식사중이셨슴.
재빨리 스캔해보니..남징어커플은 붉은 국물로 보아 짬뽕계열인듯하고..
위장커플팀은 그릇이 쟁반이고 소스의 흔적으로 보아 잡채밥인듯 했슴..
하지만 나님은
오유에서 이미지로 본 볶음밥의 비쥬얼만 상상하고 갔기에..
주방에서 빼꼼 문열고 나오시는 쥔장을 향해 

나님: 볶음밥 곱빼기 하나요~! (남자사전에 보통은 없음) 하고 호기롭게 주문하자..
쥔님: (0.005초만에) 안돼요~!
나님: 네???
쥔님: 밥이 떨어졌어요...
나님: 아....네..
         (당황하지 않고 안구를 고정시킨채..주변을 재빠르게 스캔하보니...간자장소스가 뙇! ㅇㅋ 끗)
나님: 그럼 간짜장곱빼기 주세요...
쥔님: (또 0.005초만에) 시간 오래걸리니까. 그냥 자장면 드세요.
나님: 네 그러세요?? (뭐지 이 조련당하는 기분은???)

자리에 앉은지 1분도 안되어 나온 자장면 곱배기...(어..어..어떻게..1분도 안걸린거지??)
사진을 찍어 첨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으나..
혼자와서 유난떠는듯해 ..간신히.. 참음..
쨋든 불냄새나는 후라이는 없었음...
맛은 객관적일수 없지만..보통수준..양은 많음.....
남겼으나..배불러서 남긴것같지는 않음..중간중간 통화하다보니....

청소하는
가격은 사처넌. 착한 가격.

위생?
깔끔따지는 분들은 안가시는게 좋을것같고..
음식? 
가성비갑을 못먹어본 관계로 패스

쥔장은 사람이 선해보이시나 천성이 좀 무뚝뚝한 분인듯.
쥔장사모님겸 주방장님은 배꼽높이에 있는 배식구로 돈만 받으셔서 손밖에 못봄.

난..만수네랑 안 친한것같음..이전에도...만수시장 통닭을 두번 허탕치고 세번째 먹어보고...

담에 시간있을때 꼭 볶음밥을 먹어보겠슴...

끝....
어섭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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