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우리 이쁜 아가 생일 이었어요.
그냥 간단히 상을 차려봤능뎅..(지저분한 배경은 무시 해주세요.)
떡이랑 빵이랑 치느님이랑 등등 ..
그냥 식탁에 핑꾸천이랑 파랑 천이랑 깔았는데도 느낌이 다르죠?? 작은애 돌잔치때 샀는데 몇년을 두고두고 유용하게 써먹네요.
꽁주님이 둘이라 선물도 두개에요. 아님 박터지게 싸워대서.. 사진에 찍힌 애는 생일이 아니었는데 지도 찍고 싶어해서..
글구 얼집에 보낼 과자봉다리 24개까징.. 중간에 뽕다리가 부족해서 그냥 봉투에 담았어요.
올해는 얼집에서 하는 마지막 생일이라 정말 하얗게 불태웠네요.
선물도 갖고 싶다는거 다 사주고.. (선물은 화장대랑 사진에서 봤던 나비 날개랑 반딱이는 왕관까징)
웬일로 내년에는 선물 안 사줘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오늘은 밖에서도 입을수 있는 공주드레스를 사줘야 된다고 하네요. OTL
그럼 맨날맨날 일해야 된다니까 작은애가 책읽어 달라고 하자 얼렁 일해야 된다고 안된다고 하네요.
진짜 혹사쟁이 딸랑구 가트니라구..
암튼 올해 생일은 원없이, 후회없이, 아낌없이 해줘서 큰딸랑구도 저두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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