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너무 생생하게 꿔서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친구집방에서 다른애랑 같이 자고있다가 일어나서 갑자기 떠오르는게

친했던 친구가 며칠전에 죽었다는게 생각나는거에요. 근데 자고있던 애도

일어나서 이제 머리감고 드라이기로 말리고 있다가 자기도 계속 눈물을 흘리는거에요

다 같이 친했던 친구들이였으니까요. 그래서 걔랑 저랑 한참을 울었는데

생각을 해보니까 죽은애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울면서 '친한 친구가 죽었는데 애 이름도 기억 안난다! 이건 말도안된다' 카면서 폰에 오만데를 찾는데

찾다보니까 문득 이 생각이드는거에요 '죽은 친구가 근데 있었나... 다 살아있는데...?' 이때 바로 숨 헐떡거리며 그 방 친구 옆에서 깼네요

도대체 이건 뭔 꿈인지 원... 너무 생생해서 글 한번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