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평범(?)한 연어 스테이크로 결정.
별거 없습니다. 제대로 구우려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잘 해주는게 중요한데, 싱겁게 먹어야 하니.. 그냥 올리브유 두르고 허브만 살짝 뿌려줍니다.
연어가 구워지는 동안 곁들이 음식 준비. 시작은 언제나처럼 뭘 만들려고 해도 피할수가 없는 양파 볶기...
양송이 버섯도 함께 볶아줍니다.
비록 통조림이지만, 옥수수와 완두콩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주사위 크기로 자른 두부를 1/4모 정도 넣고 여섯면이 다 노릇노릇하게 익도록 굴려가면서 구워줍니다. 그쯤 되면 야채도 다 익고, 연어도 준비 완료.
전채 대신 차가운 토마토를 잘라서 올리고, 야채볶음과 연어를 놓고, 소스 대신 라임 한조각 잘라서 올리면 완성.
뭐, 대략 심심하게 맛있네요. ㅎㅎ
그래도 진짜 심각한 고혈압 진단 받을때 먹는 식단에 비하면야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