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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군기문화, 그 이유
게시물ID : panic_66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래스카수협
추천 : 8/20
조회수 : 333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3/25 10:01:12

세상에는 네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1. 선배노릇 하면서 선배대접 받으려는 사람
2. 선배노릇 하면서 선배대접 받으려하지 않는 사람 
3. 선배노릇 안하면서 선배대접 받으려하지 않는 사람
4. 선배노릇 안하면서 선배대접 받으려는 사람

학교든, 회사든, 군대든,
어느 조직이건간에 위 네가지 성향으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1. 약간 권위적 그리고 전체주의 성격, 후배들 잘 챙겨줌. 그리고 생색내길 좋아함.
2. 가장 이상적인 사람. 여유롭고, 그릇이 큰 사람. 굳이 선배대접 받으려 하지 않아도 대부분 후배들이 잘 모심. 
   하지만 생각 짧은 몇몇 싸가지 없는 후배들이 선배 등처먹을 생각만 하나 그릇이 커서 별 신경 안씀.
3. 1번과 같이 나름 공정함. 약간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선배대접 받는것도 싫어하고, 굳이 후배 챙겨줄 생각도 안함. 
4. 개쓰레기 분류. 해주는것 한개도 없으면서 졸라 선배대접 받길 좋아함.


대학교 한학번 선배들이 후배들 군기 잡는다고 지랄하는건,
위 4번에 해당합니다. 개중 몇몇은 1번에 해당이 될수도 있겠지요.
지들이 알아서 선배값 하면, 후배들이 선배대접 해줍니다.
하지만, 선배노릇 할 능력도 없고, 생각도 없는데, 선배 대접은 받고 싶고,
하니까 그 지랄들을 해대는겁니다.

지금이야 전통이니 특수성이니 개 변명을 늘어놓지만,
나이들어 세상과 사람 관계가 좀 내려다 보이면, 
지들이 얼마나 병신같은 짓거리를 했었는지 생각할때마다 얼굴이 뜨거워질거에요.

규칙에 맞춘 선배 대접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후배들이 진심으로 존경해서 인사하고 어려워할까요?
인생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자유로운 4년입니다.
그 4년 좆같이 보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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