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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고현 설X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게시물ID : cook_86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돌이
추천 : 13
조회수 : 2474회
댓글수 : -239개
등록시간 : 2014/03/25 14:35:55

지난주 토요일입니다. 옥포에서 저녁을 먹고 장모님 될분과 처형될분 내외 그리고 저, 와이프 될사람 해서 5명이서 고현에 있는


팥빙수 유명한 곳을 찾았습니다.(옥포-고현은 차로 20분거리) 밤 9시20분이 넘어서도 사람이 많더군요...팥빙수 두개와 빵 한개를 주문하고,


장모님께서 장인어른 집에 혼자 계시는데 뭐라도 사가야 겠다고 10시쯤 가져갈수 있게 단팥죽도 포장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한 시간이 9시 30분정도 되었습니다. 주문한 팥빙수가 나오고 다 먹기까지 10분이 채 안걸리더군요 (이때가 9시 50분)


10시가 다되어서도 단팥죽 알림진동이 오지 않아 10시 5분쯤에 카운터에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에게 


"저희 단팥죽 아직 더 걸리나요??" 사장님께서는 다른 손님 주문을 받으시면서 "좀 기다려 주세요, 곧 나옵니다"


하시더군요. 그러려니 하였습니다 5분정도 늦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더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진동이 안오더군요..(이때가 10시 10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카운터에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께 "저희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물었더니..그제서야 주방에


들어가보시면서 "죄송합니다. 주방에서 주문을 잊어먹었네요. 10분정도 더 기다리셔야 됩니다. 죄송합니다"


하시더라고요...살짝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까 5분전에 물었을때 확인하고 알려주셨으면 더 빨리 준비 할 수 있었을텐데...


아까 물었을때는 주방 확인도 안하시고 그냥 건성으로 하신 말씀이더군요...


그래서 시간 맞춰서 10시 20분정도 카운터 앞에서 기다리고 서있었습니다.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까요...


아직 준비가 안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장모님께서 왜이렇게 늦냐고 지금 20분이 넘게 기다리고 있지않냐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카운터에 계시던 사장님으로 보이던 분께서 주방에다대고 소리를 치시더군요


단팥죽 아직 멀었냐고!! 미치겠다고!!  문도 없고, 카운터 바로옆이 주방이던데... 저희 들으라고 하던 소리인지..


카운터 앞에 있던 손님들과 저희한테 다 들리더라고요...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그래도 아무 소란 일으키지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약 3분후 단팥죽이 완성이되었나 보더군요.. 주방에서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께 전해드리라고 했나보더군요.


근데 그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께서는 아주 기분나쁜 말투로 소리치시더라고요 "주방에서 직접 줘요!! 왜 나보고 주라그래!!"  


그러시더니 걸레를 들고 테이블 닦으러 가시더라고요...한다미 하려다가 어른들도 계시고 해서 참았습니다.


저희는 10시에 받을 단팥죽을 30분이나 늦게 받고, 사과 한마디 못받고 그냥 나왔습니다!!!


저희가 늦었다고 소란을 피운것도 아니고 단팥죽 값을 지불안하겠다는 것도 아니고...그냥 늦어서 죄송합니다.


다음부턴 주의 하겠습니다. 말 한마디 하시면서 단팥죽 내주셨으면, 저희도 손님 많고 늦은시간 까지 장사하시니


그럴수도 있지 하고 기분 안상하고 나왔을 겁니다.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께서 주방에 근무하시는 분들께 그렇게 소리지르고 자기 기분나쁘다고 기다리는 손님 


피하는 모습은 손님으로서 상당히 불쾌하더라고요... 맛은 참 좋던데...


맛좋은 음식 먹고 체한 기분이었습니다... 맛있다고 해서 옥포에서 달려갔는데...쓰읍..


이상은 제가 직접 겪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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