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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게시판에 어울리는 게시물의 기준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게시물ID : panic_66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宇佐見蓮子
추천 : 10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3/28 17:49:31
예전부터 그랬고 요새들어 더욱 심해져버린 공포게시판과는 전혀 상관없는 주제의 글들.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게시판 지켜주세요, 다른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말을 해도 충분히 공포라느니 하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원래 올라갔어야할 게시판 카테고리를 보면 시사, 유머, 사건사고, 멘붕, 후쿠시마, 자유, 동물, 자랑 등
아무리봐도 공포와는 전혀 상관없는 게시글들이 많습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고환이 벌에 쏘였다던가 대관령축제 오뎅값이 바가지라던가 러시아 맹추위때문에 문이 얼어붙은 사진이라던가
 
대체 어딜봐서 공포와 상관있다는 걸까요?
오히려 게시판을 지켜달라고 하면 충분히 공포라면서 반대를 해버립니다.
 
 
제가 아는 공포게시판은 적어도 보편적인 의미의 공포를 주제로 하는 게시판이 아닌가요?
뭔가 하나를 콕 찝어 예를 든다면 괴담같은거요.
 
그리고 그 외에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공포를 느끼는 그런 주제의 게시글이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공포를 느끼는 그런 상황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똑같이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주제요.
 
여성이 무서운 어떤 사람이 예쁜 여자 사진을 공포에 올려놓으면 이건 공포게시판에 어울린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건 그 사람만이 공포를 느끼는거고 일반적으로 예쁜 여자를 보면 예쁘다 생각하지 무섭다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게시판에 맞지않는 그런 글들 올라오고나서 변명으로 삼는 것이 상대적인 의미의 공포입니다.
물론 개개인이 느끼는 공포는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공감하지 못할 공포, 상대적 의미의 공포보다는 보편적인 공포를 주제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상대적 의미의 공포보다는 보편적 의미의 공포에 더 초점을 맞춰서 기준을 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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