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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개념 운전자 당한썰 풀어봅니다.
게시물ID : car_43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르케
추천 : 16
조회수 : 137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3/30 04:50:35
제목 없음.png
1. 야간주행중이였는데 초록색이 제차  뒤에 보라색이 BMW 520D 신형이였습니다.  붉은색은 벤츠 차량 명칭은 못봤어요^^;;
 
무튼 시속 80구간이라 조금 속도 더붙은 상태에서 2차선주행중이였습니다.
3차선은 고속국도 출구였구요 램프로 빠지는 길인데 끼어들기 및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노란색 안전지대 위쪽에 주황색으로 탄력봉이 쭉 박혀있는데
3차선에서 출구로 나가던 벤츠가 갑자기 탄력봉을 밟고 뙇!!! 튀어나왔습니다.
정말 미칠듯한 경적과 급브레이크 시전... 아슬아슬하게 1차선쪽으로 비껴서 정지했지했어요
아 고속으로 달리다가 급정거 경험하신분을 알꺼에요 뒤쪽의 알수없는 이상 얄딱꾸리한 느낌... 뒷차가 와서 박을까봐 움츠렸는데 정말 다행히 뒤에 BM이 잘 서주셨어요 ㅠㅠ
제가 운전대 잡으면 좀 거칠어지는 편이라 벤츠 차주 멱살이라도 잡을 심정으로 문을 딱 열었더니 이분이 냅다 굉음과함께 쭈욱 가버림...
미친척 정말 야심한 밤에 분노의 질주를 했습니다 정말 열이 너무 받아서 욕한바가지 해줘야 겠단 일념으로 따라잡았습니다.
그리고 한참달려 다른 ic 쪽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마침 앞에 신호대기중으로  차들이 몇대 서있었습니다. 비상등 켜고 벽쪽으로 밀어 붙였습니다. 근대 제 뒤에있던 BM차주분도 따라오셨더라구요 그렇게 제가 대각선으로 막고 BM이 뒤에서 막아서 도주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미친듯이 뛰어가서 유리창 깰뻔헀습니다 ...문열어 xxx야...(이때까지 도망가는 속도나 멘탈을 봐선 남자라고 생각 헀습니다)
그러더니 찔끔 10센치 정도 창문이 열리더군요 그러더니 아줌마 두분이 타고있더라구요 ... 그러더니 아주머니 적반하장 위험하게 왜 차세웠냐고 사고나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소리치더라구요 정말 멘탈이 가출한다는게 뭔지 그때알았습니다.그때 구원자 bm중년 아저씨께서 내리시더니 벤츠 아줌마에게 야이 미친XXX야 운전 그따구로(이하생략) 아마 제가 살면서 들을수있는 최강의 욕들을 옆에서 들었던거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조수석에 있던 아줌마가 아유~ 죄송해요 제가 길을 잘못 알려줘서 급해서 그랬다며 죄송하다고...정작 핸들 잡고있는 아줌마는 끝까지 사과한마디 없이 차를 빼서 가버렸습니다. ㅡㅡ
 
그리고 덩그러니 BM 차주분과 저만 덩그러니 버려졌어요 여긴 왜 온것인가...하아...첨뵙지만 오손도손 그아줌마 욕하며 인사나누고 집에왔습니다.
 
정말 빡치는 두개가 더 있는데 글솜씨가 병맛이라 보고 올릴께요... 발그림은 죄송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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