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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악의 사형 판결을 막으십시오"
게시물ID : sisa_495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샘결
추천 : 1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31 17:26:12

예전에 김연아 올림픽 금메달 관련 일
로 서명을 하기 위해 가입한 청원 사이트에서 메일이 왔길래 열어보았습니다
제목이 "21세기 최악의 사형 판결을 막으십시오" 길래 무슨 일이지 하며 메일을 열어보았는데
내용이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꼭 좀 읽어 보시고 서명운동에 동참 부탁합니다...


캡처.JPG


이집트의 엉터리 법정은 방금 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세기 최대 규모의 사형선고이지만, 이들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집트 최고의 종교지도자인 그랜드 무프티 알람은 앞으로 10일 이내에 이 판결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종교지도자들이 선고에 반발하고 있고, 동료들에 의해 선출된 최초의 무프티(회교법률전문가)로서, 
이집트의 도덕적 리더로 나설 정당한 권한이 있습니다. 우리의 종교적 배경이 무엇이든, 전 세계가 함께 요청합시다 
— 부디 관용을 베풀어 이 악랄하기 짝이 없는 판결을 막으십시오.

한마디로 정치적 여론 조작을 위한 재판이었습니다 
-- 군사정권은 총살 부대를 이용, 반대세력을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침묵하면, 이집트와 전 세계는 그냥 위험한 정도를 훨씬 초월하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감당해야할 것입니다. 
이들의 목숨을 살리고 폭력의 소용돌이를 막으려면 지금 서명하십시오 — 
100만 명이 참여하면, 관용을 베풀라는 우리의 요청을, 이집트의 종교 지도자들이 무프티에게 직접 전달할 것입니다: 

http://www.avaaz.org/kr/stop_mass_execution_loc/?bbkNDgb&v=38071

수십 년 독재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수십 만명이 길거리로 뛰어나왔던 이집트 타히르 광장에서 우리가 목격했던 희망의 순간들 — 
그 후 이집트 국민들은 민주적으로 무슬림 형제단 정부를 선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여름 군대는 쿠데타를 일으켰고, 무슬림 형제단 지지자들은 저항했지만, 
군대는 이들을 테러단체라고 선언하며 잔인하게 짓밟았습니다 — 
16,000 민주 활동가, 언론인, 심지어 십대 여학생들까지 체포됐습니다!

재판은 한마디로 막장 드라마였습니다  
— 폭동과 기물파손죄 이외에도, 사형선고를 받은 528명 모두가 경찰 한 명을 살인죄로 기소되었고, 
1시간도 채 되지 않았던 선고 공판에는 피고 변호인들이 참여까지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 번으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시위하는 수백 명의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죽였다고 비난받는 보안대에 대한 책임 추궁은 거의 하지 않으면서 
군부정권은 반대 정치세력을 탄압는데 사법부를 계속 악용당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안보가 위협당하고 있지만, 군사 정권의 무자비한 통치와 협박이 점점 커지며 극단주의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집트 현대 역사상 가장 혹독한 무더기 사형판결이지만, 
이 사건의 다음 진행 상황은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지금 긴급 청원에 서명하십시오 — 
그랜드 무프티에게 정부가 저지르는 살인을 목도하지만 말고 이집트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윤리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라고 요청하십시오:

http://www.avaaz.org/kr/stop_mass_execution_loc/?bbkNDgb&v=38071

완벽하진 않아도 선출된 정부에 대해 현 정권이 전면 공격을 감행, 이집트의 민주주의를 마비시켰을 때 세계는 침묵했습니다.  
세계 리더들은 기회만 있으면 방방곡곡에 민주주의를 알리고, 
크림반도부터 카르카스에 결쳐 반민주주의 세력을 열렬히 비판합니다. 
하지만 이집트에서는 그러지 않습니다. 
지금 세계가 눈을 돌리고 이 잔인한 무더기 사형이 진행되도록 내버려 두면, 
국제사회가 정치적으로 이슬람계 국가만 빼놓고 나머지 국가에서만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위험한 메시지를 전파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작지만 아주 위험한, 우리 모두를 해칠 수 있는 한 집단에게만 힘이될 것입니다: 바로 극단주의자들입니다.

아바즈 커뮤니티는 계속해서  잔혹한 탄압에 맞서서, 서로 적인 공동체들 사이에서의 평화롭고 의미있는 화해를 위해 
힘차게 싸워왔습니다. 
바로 지금 이집트의 미래가 극히 불안정한 상태이며, 지금과 같이 불공정하고 말도 안되는 판결은 사태를 뒤엎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위태로운 상황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반드시 528명 모두를 살립시다.

희망을 담아 보내며,

앨리스, 닉, 올리, 위삼, 비산, 매이스, 에밀리, 아리, 릭켄을 포함한 아바즈팀 전체

자세한 정보

이집트 사형 판결, 2009년부터 급증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3/25/0200000000AKR20140325194100079.HTML?input=1179m

이집트 법원, 529명 사형 선고…거센 비판 (OBS)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9787

이집트 군부, 시위대에 또 무더기 사형 내리나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403/h201403272110112245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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