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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짓 했어요ㅠㅠㅠ아쪽팔려ㅠㅠㅠㅠ
게시물ID : gomin_1050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은아끊어
추천 : 0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3/31 22:30:00
솔직히 고게올릴까 유머글게시판에 올릴까하다가
제가 아직도 이불 걷어차고 있어서 고게에 올려요ㅠㅠ
알바끝나고 집에 올라가는데 원래는 야심한 시각인데다가 
그쪽이 사람이 잘 안다니는 곳이라 한적한데 앞에 세 사람이
걸어가고있는거에요 그때는 오늘은 오돌오돌 떨고 가지 않아도
되는구나!!! 우왕 씬나!!!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사건의
씨발점이었음ㅠㅠㅠ
그래도 혼자 가니 적적해서 노래들으면서 가고 있었는데
그..,군대 가신분이나 사격하시는 분들이면 아실지도 모르는데
사격 용어중에 기능부전이라고 있어요 화약총 쏠때 실탄 안나가면 
그걸 기능부전이라 하는데 그게 콩글리쉬인지 영어인진 모르겠지만 
다른말로 아르바이라고도 하거든요??
근데 제가 그걸 예전에 아리바이로 착각해서 잘못말했다가
창피당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갑자기 생각나서 혼자 키득키득
웃다가 갑자기 막 창피해지는 거에요ㅠㅠ
왜 그런일 있잖아요ㅠ 어렸을때 창피한일 있었는데 나중에
다시 생각하면 그때처럼 막 창피해지는 그런거요ㅠㅠ
문제는 혼자 수줍게 창피해하면 되는데 저도모르게 순간
아르바이!!!아리바이!! 아르바이!!! 하고 크게 외쳐버림....ㅠㅠ
그러고 고게를 들었는데 앞에있던 아줌마 아저씨들이
뭐지??? 저 미친년은??? 하는표정으로 바라보고 계셨음ㅠㅠ
나란년ㅠㅠㅠ 바보같은년ㅠㅠㅠ 
어떵 앞에 사람이 있다는걸 자각을 안할수가있지???ㅠㅠ
문제는 뭐라도 상황을 해명했어야 되는데ㅠㅠㅠ 바보같이
삼초간 멍하게 있다가 이씨ㅠㅠㅠ 하면서 높디높은 오르막
한걸을에 내달려버림ㅠㅠㅠ 나 뛰는것도 엄청 뒤뚱뒤뚱 뛰어서
같이 일하는 언니가 바보같으니까 제발 뛰지 말라그랬는데ㅠㅠ
저바보같은 뒷모습을 보고 뭐라 생각했을까ㅠㅠㅠ
힘들게 뛰올라가서 헥헥 거리면서 정상에서 미친년부르짖음ㅠㅠ
그래 니가 찾는 미친년 여기있다ㅠㅠㅠㅠ 고만 찾아ㅠㅠㅠ
ㅠㅠㅠ 어뜩해요?? 같은 동네 사람이었을까요?? 관광객이 었을까요??
길이 어두컴컴하긴 했는데 드문드문 가로등이있어서ㅠㅠ
혹시 제 얼굴 보진않았을까요?? 난 그아줌마 아저씨들 얼굴 못봤는데ㅠㅠ
만약에 봤으면 그것도 쪽팔린건 둘째치고 억울해ㅠㅠㅠ
난 그아줌마 아저씨 얼굴 못봤는데ㅠㅠ 그분들은 날 봤다고 생각하니
억울함ㅠㅠ 아 하여튼 저 진짜 어떡해요ㅠㅠㅠ 순식간에 이동네 미친년
됐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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