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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개의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명작영화같은 블랙 미러
게시물ID : mid_6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닝미
추천 : 5
조회수 : 38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01 21:26:05



사실 전 블랙미러에 대한 반응같은거 못보고
셜록 본 다음에 영드에 관심이 생겨서
라이프온마스  그리고 블랙미러 
이두개를 봤는데요
라이프온마스는 그냥 괜찮네.. 정도였는데 블랙미러는 보는 내내 
뇌정화 현상이 일어날 만큼 짜릿하고 신선했었습니다.

제가 하얀거탑이나 나비효과같은 스타일의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블랙미러 시리즈는 1편이 가장 센세이션했지만 제취향은 아니었고
2편부터는 취향직격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블랙미러 시즌 2화부터 방송했다면 더 많은 팬들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1화의 흡인력과 템포감,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2화 역시 약간 결과가 뻔히 보이긴 했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블랙 미러 시리즈 중에 가장 대중적인 편이 2화가 아닌가 싶네요.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 영화 통틀어서 말하라면 
일본의 마더  라는 드라마와 국내는 하얀거탑  영화는 나비효과 정도인데,
그에 필적하는 만큼의 작품을 본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정말 뇌정화 되는 느낌에 한번에 시즌 2 . 3편까지 다 보았습니다.

시즌2, 2화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어쩌다가 스포당한채로 봤는데
결과를 알고있었음에도 집중해서 볼 수 밖에 없는 수작이었습니다.




이상하게 먹먹함이 드는 것은 시즌2 1화였는데,
사람을 떠나보내고 남겨진 자들의 아픔이 얼마나 커다란지.
내용자체가 다루는 것은 시사적이지만 저는 그 이면에서 다른 것을 보았달까요.
굉장히 먹먹함이 느껴지는 그런 에피소드여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안타깝고, 슬프나 그 이면의 차가운 현실.
그리고 인간의 슬픔과 그리움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한 동정이 들더군요.

시즌1 3화 시즌2 3화가 ,6화중에 뽑으라면 저한테는 가장 취향이 아닌쪽이었네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수작이고요.

한회 한회 한시간남짓되는 명품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에 정말 즐거웠던거 같습니다.
이런 수작에 취향적격은 당분간 보기 힘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게 있어서는  베스트 5 안에 들 작품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런 뇌정화물의 신선한 드라마 , 한마디로 쩌는 드라마가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정말 개인적으로 강력추천하는 드라마 입니다.
셜록보다 전 블랙미러가 더 재밌네요. 완전 취향직격.
어휴 어제 다 봤는데도 아직까지 여파가 크네요.


다른분들은 다크하다 다크하다 하는데  제겐 그다지 다크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무튼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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