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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의 '그런 남자'의 제일 좋은 대항곡은 '그런 여자'가 아니라...
게시물ID : freeboard_755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로켄백작
추천 : 2
조회수 : 57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02 10:12:02
솔직히 말하면 Bro라는 가수가 일베하는 사람이고 그 사람의 가치관이나 인성을 배제하고 보면
그런 남자는 진짜 괜찮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사는 위트있게 일부 여성들을 꼬집었고 페이스북이나 다른 SNS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가사도 문제가 발생하지않도록 몇개월만 계속 고쳐썼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짜증났던건 벨로체고 뭐고 어줍잖은 개사와 같은 패턴 같은 포맷으로 대응을 시도했다가 되려 욕먹는 겁니다.
같은 형식으로 같은 멜로디 패턴으로 맞대응한다는거 자체가 '일부'여자를 자처하는 꼴이니까요

Bro의 '그런 남자'의 제일 좋은 대항곡은 '그런 여자'가 아니라 임정희의 Golden lady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옛날에 나왔던 노래지만말이죠..


너 없이 어떻게 살아가냐고 바보 같은 질문 말아
나는 알아 너 같은 남자는 널려 있단걸
너 같은 남자가 아니더라도 전화 한 통에 달려올
그런 남자 나만 기다리는 남자는 많아 
벌써 그 사람의 자동차 소리가 들려 
이젠 내 집에서 좀 나가주겠니
아예 없던것처럼
Hey I'm a golden lady 구차하게 왜 이래
내 내 내 내가 말로 해야만 알겠니
Hey I'm a golden lady 불쌍한 My baby
빼 빼 빼 이젠 발을 빼줘야 할 때야
야~ 이 집도 내가 산 거야 이 차도 내가 산거야 
난 이런 여자 야~ 날 위해 살아온거야 그래서 소중한거야
열쇠는 놓고가 항상 놔두던 현관 입구 바구니에
안보이게 괜히 숨겨 갈 생각 하지 말고 
니 옷은 챙겨줘 남기지 말고 내가 선물한 옷들도
그냥 줄게 남김 없이 싹 다 가지고 가줘
걸리적 거리니까 옆으로 비켜주겠니
이젠 현관에서 퇴장해 주겠니
아예 없던것처럼
Hey I'm a golden lady 구차하게 왜 이래
내 내 내 내가 말로 해야만 알겠니
Hey I'm a golden lady 불쌍한 My baby
빼 빼 빼 이젠 발을 빼줘야 할 때야

불쌍한척 애교 좀 떨지마 
지루한 너의 유먼 이젠 내겐 철 지난 
옷과 같애 몇번을 또 말해야만 
알아 듣고 내 앞에서 꺼지겠어? 이젠 안돼
나지막히 얘기할 때 나를 떠나줘
마지막이 아름답게 말을 말아 더
지긋지긋한 너의 어리광
차비라도 달라고 나 참 어이가 없어 Good bye

Hey I'm a golden lady 구차하게 왜 이래
내 내 내 내가 말로 해야만 알겠니
Hey I'm a golden lady 불쌍한 My baby
빼 빼 빼 이젠 발을 빼줘야 할 때야
야~ 이 집도 내가 산 거야 이 차도 내가 산거야 
난 이런 여자 야~ 날 위해 살아온거야 그래서 소중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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