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의문이 생겨서 올립니다 :]

 

다들 알다시피 달은 지구에게 한 쪽면만 보여줌.

 

그 말은 달의 뒷면에서는 절대 지구를 볼 수 없다는 말이고,

달의 앞면에서는 언제나 지구가 보인단 말이겠죠?

 

그렇다면 지구에서처럼 달이 뜨고 지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딱 한 지점에 지구가 고정되어,

지구가 상현-보름-하현 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지구 시간 기준 하루 단위로 볼 수 있는게 맞나요?

 

우리가 보는 달의 표면쪽의 정가운데 위치에서 지구를 보면,

언제나 가장 하늘의 한복판에 지구는 고정되어 있고, 지구의 크기 변화는 거의 없이 차고 기우는 모습이 보이고,

달에서 내가 있는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지구가 보이는 위치는 고정될 것 같네요...

(달이 지구를 완전한 원궤도로 공전한다는 가정 하에....만약, 타원이라면 약간의 위치 변화 발생할 듯...)

 

그리고 달이 차고 기우는 활동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지구가 자전하면서 유럽쪽면, 아시아쪽면, 미국쪽면이 계속 돌아가면서 보이겠군요..

 

제가 잘 이해하는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