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스토랑이란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개월까지, 단기간으로 가게를 빌려서 운영하는 컨셉 레스토랑이에요.
여러가지 현실적 제약에 걸리는 일반 레스토랑과는 다르게, 아주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컨셉을 선보일 수 있죠.
쉐프는 요리만 잘 해야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경영 또한 잘 해야되는데, 경영 경험이 전무한 20대 중반에
오픈한들 얼마나 사람들이 올지도 알 수 없고,
어떻게 될지 예측조차 불가능,
그저 해 봐야만 아는 그런 상황에,
그야말로 맨 땅에 헤딩하듯,
오로지 경험만을 위해,
마진을 0에 수렴시켜 메뉴를 짜고 가격을 정했습니다! (열정페이!)
요리는 4코스에 25000원 예정인데, 말도 안 되는 가격이죠ㅠㅠ
(주전부리-아뮤즈부쉬-애피타이져-메인-디져트)
코스요리는 생소한 분들도 계실텐데, 구성은 우리한테 아주 친숙한 요리들을 재밌게 풀었어요ㅋ
오징어인 저는 사정상 홍보만 하게 됐지만, 다른 친구들은 오유를 안 해서(아마..)
정말 죄송하지만 오유 특별 서비스는 어려울 거 같아요 ㅠㅠㅠ
역삼동에 있는 7테이블(14석)의 작은 카페(하루 임대비만 50만원 ㅠㅠ)를 개조(?)해서
13일, 14일 단 이틀간만 운영합니다ㅎ
런치는 12~3시, 디너는 6시~8시 30분 이에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테이블에 빈자리라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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