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전말

 

서울에 소재한 한국대학교 학생 세명이 무진에 놀러옵니다. 거기서 수정이란 여잘 만나게 되죠. 예쁜 수정과 서울사람이란 타이틀을 가진 대학생 셋. 이들은 단시간에 친해집니다.

수정은 워너비서울, 서울밖에 모르는 바보입니다.

자신을 서울로 데려갈 유일한 희망이었던 남자친구 동철이 그냥 무진에 눌러살겠다고 하자 희망이 사라진 수정은 대학생 세명에게 희망을 봅니다. 동철과 싸운날, 대학생 세명과 술자릴 갖습니다. 그리고.. 술취한 짐승 셋에게 강간을 당하게 되고 그 광경을 기동호가 보게 됩니다. (기동호의 카메라에는 범인의 얼굴이 찍혀있습니다.) 기동호에게 들킨것을 인지한 셋중 한명(샛별이 유괴범으로 의심되는)이 수정을 죽이고 기동호를 협박합니다. 니가 죽인거야 알았어? 너때문이야. 니가 봤기 때문이야.

기동호는 울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자신의 존재로 수정이 죽었음을 이해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