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박은
야 니들 좀 모여봐.(내가 좀 불쾌하니까) 니일정은 모르겠고 나 오늘 시간비고 화장 잘받으니
다들 모여봐.
니들 불만이 많다며~ 아~ 힘들다고 돌려말하지말고
힘드니까 불만이 생긴거 아냐.
하... 내가 들어는 드릴께~ 말이나 해봐.
(예정에 없는 질문 하지마라)
...... 이뒤로 아무 변화 없음
진짜 듣기만 함
근대 다른 박은
아. 불만있으시다고요? 아.... 잠시만요~
(두리번 두리번, 뒤적 뒤적,)
아!! 저번에 말한거 알아봤는데요
어떤게 잘못되있더라구요. 그래서 고쳤어요 헤헤~
또 다른건 없어요? 있으면 언제든 말해줘요.
위 두 박 모두 소통을 말하지만
어떤 사람의 방식이 진짜 소통인지 생각하게 되더군요
군대나 학교, 갑을관계나, 회식자리등에서
윗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요즘 힘들지? 힘든거 다말해봐 나 xx가 힘들다며.? 왜힘든데? 라고 물을경우
아뇨 괜찮습니다나. 힘들긴한데 할만합니다. 라는 대답을 하곤했습니다.
근대 후자의 박처럼
흐흠... 저게 힘들다고 하던데 왜 힘들지? 하며 조사후에 문제를 고쳐주며
너 힘들 것 같아서 내가 고쳐놨어. 또 힘든건 없니하면
상대보다 약자인 제 입장에서는 우선 이사람은 믿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한가지씩 더 말하고 기댈 수 있었습니다.
선거철이 다가오며
참 개나 소나 한자리 차지하겠다고
가장 잘사는 구, 시, 를 만들겠다고들하는데.
과연 그동안은 그사람이 안해서 불행했던 것일까 하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