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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무서울수도 있습니다. ) 육아 물어봅니다. 이런경우 있으신가요?
게시물ID : baby_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나온아빠
추천 : 6
조회수 : 120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4/08 14:05:10
현재 24개월 (아들), 4개월(딸)
키우고 있는 아빠 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아들이 좀 무서워서 그런데요...

밤에.... 아이가 무서워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아들 : 무셔..무셔...
아빠 : 왜?? 아들 왜 무서워?
아들 : 할미... 할미...
아빠 : 할미??? 할미가 있어? 
아들 : 네... (개미목소리로)
아빠 : 할미가? 저기에있어? (현관쪽을 가리키며..)
아들 : 네...(개미목소리로 마치 들려서는 안된다는듯이..)
아빠 : 그래? 아빠는 안보이는데 ... 할미가 어떻게 하고 계셔???

여기서 두분류로 나뉨...
part1. 아들 : (방긋 거리며 웃는 표정으로) 히~
part2. 아들 : (고개를 숙이고 눈을 위로 치켜뜨고 노려보듯이 ) 히~

아빠 : ...할미가 그러고 계셔? 
아들 : 네...(더 작아진 개미목소리로...).. 무셔...

그리고선 방문을 닫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빠가 한 번 보고 올께 이러고 가면 
가지말라는듯 손을 꼭 잡고서 '이이이이' 이러고 있구요 
그래도 제가 걸어가면 제가 방을 나가자마자 
방문을 쿵 닫아버립니다.

이럴때 정말 무서워요....

저희집 현관 바로 옆이 작은방이긴 한데 
저희 어머니께서 작은방에서 돌아가시긴 했는데.....
아들은 그런 사실 모르구요.....

차례 지낼때나, 어머니 제사때 영정사진을 본게 전부인데..
그것도 갓난쟁일때 봐서 기억을 못한다고 생각하구요...
계속 할미 할미 이래서... 저도 무섭고 와이프도 무서워 하고 있어요 

이런경우들 있나요? 참..현관 옆에 옷걸이가 있긴 합니다만..
그거 때문에 그런거 같지는 않구요...

그렇다고 이제 24개월 된 아이가 엄마, 아빠에게 거짓말 할 것 같지는 더더욱 
아닌거 같구요...

혹시 이런경우있나요??????


안방에서 바라본 현관쪽 사진을 첨부해드립니다.

001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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