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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베오베 보고 생각난 피라미드썰.
게시물ID : gomin_1057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조앙~!
추천 : 0
조회수 : 9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08 15:29:51
음슴체로 고고!

신천지 베오베를 보고 예전에 피라미드 단체 숙소에 1박 감금(?) 당한 썰이 생각남.




본인은 여자 임에도 이쁜 여자만 보면 마음이 노곤노곤 줄줄 흘러 브드러워짐
당시 고3수능이 끝나고 여차저차 알게됐던 아리따운 언니가 있었음
언닌 얼굴도 이쁜데 본인을 잘 챙겨주고 예뻐예뻐해줬었지만 당시엔 연락이 뜸해진 상황이었음


수능도 끝났겠다 잉여롭게 지내던차에 그 이쁜언니가 전화를 해왔음
언니왈, "xx야 너 서울에와서 일주일정도 모델매니저알바 안해볼래?"

언니는 당시 모델 메이크업을 해주는일을 하고 있었고 패션쇼에서 모델의 탈의를 도와줄 알바생을 구하는중이라며, 알바비도 괜찮으니 언니집에와서 일주일동안 일도하고 돈도벌고 놀로도 다니자고했음

알바비는 무려,,,,,,,,,5만원!!!! 10여년전에 5만원은 꽤큰돈이었고 모델구경도하고 서울도 구경하고싶은 맘에 콜을 했음.

다만,,,,,,,,,문제는 부모님설득.
당시 본인은 외박은 절대반지처럼 절대적인 절대금지였기에 엄마아빠는 당연히 반대하셨음

허나 본인의 똥꼬집은 누구도 말릴수없음, 내가 이 집안의 최고 우기기 대마왕임,며
몇일을 울고불고 개, 난리를쳐 얻어냄.
일주일의 시간!!!

거친 항쟁을 통해 얻어낸 일주일의 시간을 버티기위해 본인은 당시 본인이가지고 있던 최고의 옷들을 선별해 가방을 쌈.
또,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했으므로 심혈을 기울임.

본인은 그렇게 서울로향했고 본인을 마중나온 언니님을 만났음
근데 언니가 밥을 먹고 가자고 하는게 아니겠음??
그러면서 할말이 있다고 운을 띄움.

밥이 나오고 얘기를하던 도중, "xx야, 사실 모델쇼알바하라고 너 부른거아니야, 언니일하는덴데 교육4일만 받고 언니랑 놀러다니자" 이럼.
기가차서 이걸 어쩌지? 이러는데 교육만 받아달라고 애원함.
거절을 못하고 알겠다고 함

그리고 언니와 어느건물 엘레베이터를 탔고,,,,,,엘레베이터가 열리자마자 난,,,,,,,,,,,,,,,,,,,,,,,,,내가 유명 연예인인줄~
모두가 두팔벌려 날 환영하고있었음, 본인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사랑스런 존재였음.
어쩔줄몰라하는데 본인의 가방을 맡아준다며 가져갔고, 본인은 어느 체육관같은 교실로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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