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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묘가신 주인님들 탁묘자가 말해주는 주인님들 썰
게시물ID : animal_83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나나빠나나
추천 : 15
조회수 : 11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09 1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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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넣는 파란색 물 나오게 하는 그거... 변기물로 장난치다 적발 (전과 14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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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건조대를 캣타워 삼아 놀다 부셔먹은 건조대만 3대 (전과 3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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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시는 얼룽뚱땡이 허벅지 보소 ㅠㅠ 말벅지네 말벅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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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들러붙은 흰뚱땡이 (보일러 틀어놨더니 눌러붙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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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눌러붙은 흰뚱땡이 (루시 수컷 6년)와 폭풍 그루밍중인 얼룽뚱땡이 (루아 암컷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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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친한데 어쩔때보면 친한척하는 흰뚱과 얼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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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위에 떡실신 중이신 흰뚱




1남 1녀 돼지묘들을 모시는 집사입니다 ㅠㅠ
제가 이번주 토요일에 시집을 가서 ^^;; 
시댁이랑 친정도 계속 왔다갔다 하고 마지막 준비도 하고
14일부터 4일동안 신행도 가야하고 해서
저번주 부터 약 2주간 탁묘중입니다 ㅠㅠ

탁묘자분은 대학생 이시지만 자취전 부모님집에서도 고양이를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친정이랑 가깝고 해서 탁묘계약서 쓰고 부탁 드렸습니다 ^^
탁묘간날엔 떨어지기 싫다고 ㅠㅠ 이동장에서 안나오고 막 그랬는데 ㅠㅠ

저희 얼룩뚱돼지 주인님이 아픈거 같다고 연락이 왔어요 ㅠㅠ
새벽에 막 울고 ㅠㅠ 눈도 충혈된거같다고 막 그러셔서 걱정되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막 그랬는데

점심쯤에 탁묘자님전화로 " 루시야~ 루아야~ 우리 뚱땡이들 엄마 쫌 있으면 갈꺼야~ 아프지마~ " 하니까 
탁묘자님이 신기하다고 막 ㅎㅎ... 귀 쫑긋쫑긋 거리면서 핸드폰 주위를 왔다갔다 킁킁 거리고 냥냥 거리고 
엄마 어디숨은거냐! 라는듯이 막 그랬다네요 ㅠㅠ
그리고 더 신기한건 새벽에 아우웅 아우웅 하고 서럽게 우는 소리도 기침하고 눈물 흘리던것도 멈췄다네요 ㅠㅠ

흰돼지 주인님은 5년 가까이 모시면서 몇번 탁묘 가보신적이 있어서 그런지 느긋하다고 하시던데
얼룩돼지 주인님은 이제 겨우 1년 좀 넘은 애기라서 ㅠㅠ 

고양이라고 감정이 없다고 주인 못알아 본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진짜 ㅠㅠ
얼른 신행 갔다가 저희 뚱땡이들 모셔와야겠어요 ㅠ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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