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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돌이썰 1 편의점 심쿵녀 (노잼주의)
게시물ID : humorstory_415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vior
추천 : 1
조회수 : 9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09 21:33:29
전역하고 오유시작한지 한달됬네여.. 눈팅만하다 오늘가입해서 이케 글하나써봅니당.
익숙해지면 그림도 올리고 뭐 그러겠습니당..

쓰고보기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여 ㅋㅋ

ㅋㅋ 글쓴이는 전역한지 2달 좀넘었음 현재 24살
전역하고 2주쉬고 바로 알바를시작했는데 편의점이랑 슈퍼랑 섞어놓은듯한 그런 곳임
여튼 시작한지 2주 정도 지났는데 한 여자가 들어오는거임
요즘같이 각박한 시대에 아무리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도 받아주는 사람이 없는데
그여자는 인사한 필자보다 더밝게 받아주는거임..
일단 거기서 1차 감동을 받음 
여튼 그여자가 교카충전을하는데 목소리도 너무 귀엽고 얼굴도 너무 귀여운거임 ㅇㅁㄴㄹㅏㅇㄹ밍 ㅗㅎ
그렇게 심쿵어택을 당했음.
2~3일 마다 한번씩와서 교카만 충전해가는데 머라고 말걸 껀덕지는 없고 용기도없어서 
딴사람보다 더크게 인사해주는거 말고는 암것도 못하고 맘속으로 발만 동동굴렀음

친구놈들이나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교카를 돈받지말고 충전해주라느니 뺨부터 날리고 시작하는거라느니 
도무지 진지한 생키들이 없어서 전전긍긍 하고있었음..

어느날 그심쿵녀가 다시왔음 
난또보기만했음 그래도 눈이 정화되는느낌이었음ㅋㅋ;;
그런데 그뒤로 어떤 키크고시꺼먼놈이..들어오는거임..
교카충전 다했냐는둥.. 그렇게 다정히 대화를하더니 같이 나가는거임..
역시나 남친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심쿵녀에대한마음을 반쯤 접어놨었음
그렇게 며칠간은 그냥 인사도 평범하게하고 그렇게 지냈는뎈ㅋ..

그담주에 교복을입고 오는거임ㅋ
물어보니 고1이었음 (진짜 용기내서 말걸어봄)


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
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철컹
............ 그리고 깨끗히 포기할수있었음..
친구들한테 이썰을푸니 페북에 온통 경찰출동사진으로 도배해놓고 난리를침..
여튼 최근일이지만 아련한 추억임..





길고 재미없는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ㅠㅠ
반응좋으면 편돌이썰 2탄부터 165탄까지있으니 한번 올려볼까해요 그렇게 된다면좋겠지만ㅋ
친구들의추천으로 이썰들로 만화도 그리고있답니다ㅎㅎ 
친구들중에 오유하는 애들이 있을진 모르겟지만.. 만약에 있어서 이걸본다면 ...
저라는걸 알게되는데 그게좀두렵네요
두서없는글이 길었습니다


그럼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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