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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되기 싫어서 모색해낸 방법
게시물ID : car_44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랑땡
추천 : 20
조회수 : 202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4/04/11 18:17:08
요즘 현기가 매우매우 흥해서 이에 발맞춰서
급발진 덤탱이 당할까 걱정이 되더군요.
 
개나타 LPI가 현기에서 안막고 뉴스에 자꾸 때리는 거 봐서는
첫째, 건수가 너무 많아서 조금씩 샌 댐둑이 서서히 무너지는 현상
둘째, ECU 납품업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여론몰이의 첫단계(수입산이면 국산화로의 이원화? 아니면 현기계열사로의 잠식을 위한?)
 
암튼, 아무리 현기가 급발진이 많은 LPI차라도 르삼이나 쉐보레는 LPI 관련 부품을 현기부품으로 벤치마킹 할 것 같다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죠.
원래 경쟁사나 윗급 제품을 따라 비슷하게 만드는 자동차 부품 개발업무를 매우 많이 지켜봤어요.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 SM5도 급발진 영상이 나오더군요.
이건 뭐 빼도박도 못하는 앞차 박고 교차로 지나서 집 담벼락을 박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영상...
 
제 차도 SM5 LPI라서 혹시나 걱정했는데,
때마침 형님이 블랙박스 괜찮은 걸 사줘서 기존 허접 블랙박스를 활용 하려고 합니다.
 
급발진을 확인 시켜줄 수 있는 방법은
계기판+브레이크 발위치
 
브레이크 밟아도 RPM이 올라가면 미친차죠.
음성도 켜놔서 전방블박과 동일한 시간임을 확인 시켜야해요.
 
DSC_0034.JPG
사진으로 보니 완전 별로네요. 이딴 짓 왜 하냐구요? 급발진은 1대당 딱 한번 나니까요.
 
DSC_0038.JPG
운전석에서 찍으니 안보여서 낫네요. 계기판 중앙에 놓으려고 했는데, 속도계도 안보이고, 디자인 최악이더군요.
DSC_0035.JPG
원래 후방카메라 입니다. 여기다 각도 맞추려고 머리 좀굴렸어요.
 
DSC_0040.JPG
발에 절대 안걸리는 위치입니다.
만약 떨어져도 선길이 때문에 브레이크 밑까지 안가고, 허공에 떠 있습니다.
밤에 급발진 걸리면 실내조명 켜고 박을 각오합니다. 옆에껀 네비게이션 SD카드 삽입구입니다.
 
DSC_0037.JPG
시거잭입니다. 괜시리 퓨박에 쳐 넣으면 전압오류로 변명거리 만들까봐 시거잭에 전원 넣었어요.
꼬불꼬불한건 휴대폰 시거잭입니다. 총 두개만 사용합니다.(선정리 그딴 거 몰라요.ㅋㅋㅋ)
 
원래 거추장스러운거 싫어하고 실내에 선들 날아다니는거 싫어하는데,
괜히 급발진 걸려서 살인자 되긴 싫네요.
급하게 만들었어요.
인터넷에선 관련해서 설치하는 분들 자료도 없네요.
 
더 작고 야간촬영 가능한 블박 있으면 이쁘게 꾸밀텐데 이렇게 삽질만 합니다.허허허
어떤 분이 응용해서 4채널로 개발 좀 해놓으셔요.
출시하면 꼭 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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