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에서 반역의 이야기를 예약받을 때, 이런 댓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이 전부터 애니메이션은 가능하면 정식 루트로 보려고 했으나, 잘 안됐습니다.
항상 돈이 문제더라구요...ㅠㅠ
이 댓글을 단 뒤로 한가지 목표가 생겼습니다.
"일단 돈을 모으자. 그리고 마마마 전,후편 블루레이를 사자."
목표가 생겼으니 돈을 모으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다른 지름신이 찾아오는 것이었죠.
바로 러브라이브입니다...ㅠㅠ
(인생의 첫 블루레이는 마마마가 될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첫 블루레이는 러브라이브가 되고 말았어요... 데헷;;)
마냥 뒤로 밀리는 듯 했으나 다행히 이번 연말정산으로 나갈 돈(?)이 전혀 없고 대략 받는 금액이 좀 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질렀습니다.
(OST CD의 디자인은 호무라의 방패랑 똑같더군요. 보자마자 오오!하고 외쳤네요.)
(회사에서 찍은 마도갓과 호무호무와 전, 후편 블루레이)
대충 15만원 정도에 샀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미 후속편을 샀으면서 내용도 별로 바뀌지 않은 전편의 그것도 블루레이를 살 가치가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그래서 "가치는 충분하다. 아니, 그 이상이다." 라고 말해줬습니다.
요즘은 접근성이 편한 덕분에 러브라이브를 즐기고 있으나, 제게 있어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는 인생의 작품이라고 말해도 좋거든요.
진짜 웃길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결혼하고 애가 덕질을(-_-;;할려나)하면 "이게 내 인생의 작품이다." ,"이걸 보기 전에는 덕을 논하지 말아라."
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에요.
(물론 덕질 뿐만 아니라 의미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다는 이야기는 꼭 해줄 겁니다!)
정말... 마마마를 알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리핑해서 보관하는 일만 남았네요...^^;;
막샷은 이번에 산 전,후편 블루레이와 얼마전에 받은 반역 블루레이로 하겠습니다!!!!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