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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에서 고생했다는 글들을 보면 떠오르는....
게시물ID : wow_23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azying?
추천 : 2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5 03:35:53
물론 오리베타때부터 해온 유저로서
고생이라면 오리때가 제일 심했겠지만
지금이야 뭐 추억이 되어서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뇌내변환되었으니 치우고요
가장 최근에 한 힘들었달까 지긋지긋했었던 기억은
역시나 죽탱 십자군25하드 솔플이겠네요
그중에서도 (제가 얼라니까) 호드영웅과 싸울때가 최악이었네요
당시가 천둥왕 초반때라 지금처럼 템이 좋진 않지만
지금도 충분히 고생할 구성이라고 생각하구요
정말로 다신 하고 싶지않은솔플이기도 하네요
무려 자그만치 3시간이나 무빙 및 딜을 했었죠 
그것도 단 한번의 전투에서!!!
죽딜로 하자니 아픈데다가 스턴이라도 맞으면 자칫하면 죽어서
결국엔 죽탱으로 할수밖에 없었는데
힐러 하나를 먼저 잡을라해도
복수심은 안쌓이고 딜은 안나오니 나머지 두마리 힐러의 힐샤워로
피가 금새 복구되니 그야말로 환장할 일이었죠
결국 30분동안 자살도 힘들어서 생각해낸게
필드 전체를 기준으로 돌면서 힐을 약간씩 씹어먹는
강령술일격을 따라오는 밀리몹 하나를 정해 쏟아넣으면서 말려죽이기!!
그렇게 밀리 정리하고 원거리는 붙어서 때리면서
힐러몹의 힐을 계속 유도하여 자연히 회복되는 마나가 적은 몹의 특성을 이용,
마나를 말리는 방식으로 갔습니다
어떻게든 딜을 쑤셔넣어서 반피이하를 만들어도
세마리 힐러중 하나라도 차단이 안되면 금새 회복되어버리니
결국엔 포기하고 두시간 반 동안 그 짓을 한거죠
다 잡았을땐 정말로 감정이 풍화되는것 같았습니다
단 한순간도 딜을 멈추지도 못했습니다
어느정도 피를 빼줘야 힐을 시전하니
남은 모든 몹에게 질병 유지하는건 당연했고 말이죠
그렇게 끝나고나니 시작했던 이후로 세시간 반이 넘었더군요

뭐 결국엔 아눕25하드를 깨지못하고 접었던 그런 쓰잘데기 없는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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