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출근길..

우회전 차선에 들어서 정상적으로 우회전을 했습니다.

제차 앞에는 왠 택시 한대가 있었고, 우회전후 바로 왼쪽 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하였습니다.

저는 차선변경 없이 그대로 직진할 생각이였고, 옆차선 택시와 점점 가까워 졌습니다.

택시의 뒷문짝이 제차의 앞범퍼쯤 왔을때, 택시가 급 끼어들기를 하며 정차합니다.

저 역시 급 브레이크를 밟으며 인도쪽으로 핸들을 돌리고 다행히 정차 했습니다.

근데 왠걸? 도로에 택시와 저 빼고는 차가 한대도 없습니다.

제가 클락션을 꾸욱~ 누르자 택시는 미안하다는 비상등도 한번 깜빡이지 않고

그냥 제갈길 가버립니다.

저는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서, 적신호에 정차중인 택시옆으로 접근하며 창문을 내립니다.

택시기사는 힐끔 뒤를보나 싶더니 냉큼 신호위반 하며 자리를 뜹니다.

 

그 개X끼는 무슨 생각을 했던 걸까요?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아서 깨끗한 청정지역 오유에다 화풀이 해봅니다.

 

자체필터링을 하긴 했지만 욕설이 1회 가량 포함된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