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배가 완전히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상태라면...
구조된 190명이 전부라면...
배 안에 남은 사람들은 거의 300명....
대참사가 될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듭니다.
아직 인원파악이 안된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수온이 문제가 아니라, 배가 기울어버리면 갑판으로 기어나오는게 어렵습니다.
계단이 옆으로 기울었다고 생각해보세요. 뭐 붙잡고 올라옵니까? 발전기도 꺼져서 깜깜한 객실에서....
포세이돈 어드벤처요?.... 그건 그나마 뒤집어져있어서 떠있기라도 했지만...
이미 배 안은 물로 가득차있습니다. 군함처럼 격실구조가 있는것도 아니고..
큰일이네요.
배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 간다고 좋아했을 아이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