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조치 후보고의 타당성을 인정하고
그 뒤에 따르는 책임소재에 관해 책임을 져 주는 윗사람이 있을때 가능한 것이겠죠.
지금 닭그네 보시면 아시겠지만
뭔 일만 터지면 개인적인 일탈이라면서 꼬리자르기 행보를 지금까지 쭉 해왔는데,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누군가 보고없이 일처리를 했을때,
선조치 후보고의 결과가 좋았다면 상관없겠지만 만에하나 결과가 좋지 않았을경우
선조치 후보고했다가 왜 이런걸 보고도 없이 했냐고 뒷통수 맞을까
그 누가 선조치 후보고 하겠나요.
이건 아랫사람들의 능동적인 움직임이 없음을 탓할게 아니라
이딴 직무 분위기를 조장하고 만든 윗대가리들이 문제죠.
바로 닭그네와 똥누리당과 같은 인간들요.
삼성중공업 기름유출 사고때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필요없이는 아니더라도 필요한 만큼의 최대한의 모든 노력을 다하라는 말씀을 하면서
담당자의 책임을 함께 짊어졌듯이
이번에 닭그네가 사고지역에 가서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같이 짊어 졌을지 궁금하네요.
뭐 십중팔구 노력해달라는 말밖에는 안했겠죠.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학생들의 안전이 너무나 걱정이 되는데
어서 빨리 구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