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문상담교사로 일하고 있는 고내긔 입니다.

신나고 재미있어야 할 여행에서 참담한 비극을 겪은 많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 전하고 싶습니다

가진건 맨주먹 뿐이고 하고싶은 봉사야 많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해서

제가 가진건 이빨밖에 없어 글을 하나 팠어요.

혹시 세월호 뉴스를 보면 괜히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고되진 않으신가요?

멍하니 있다가도 화가 울컥 나서 해야 하는 일들을 놓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이런 전 국민적인 비극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당연한 일들입니다.

임시게시판 속에서 근거없는 루머나 추측글은 절대 써서는 안되겠지만

여러분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돼야 도움이 필요한 많은 곳에 손길이 닿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관련되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제가 쓸수 있는 모든 매체를 사용해서 어려움을 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계속 새로고침 할테니까요

루머나 어그로, 비하나 욕 없이, 이번 일들에 대해 느껴지는 감정이나 아픈 마음들을 같이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계속 댓글 체크하면서 달게요.

그리고 대면 상담이 필요하신 경우나 이번 사고와 관련 되신 분은 가까운 곳에 있는 상담소 같은 곳도 알아봐 드릴게요

제가 할수 있는게 없어서 죄송할 뿐입니다.

마음은 진도에 있는데.... 전 이거라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