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가장 무서운 지옥은 
1평도 안되는 땅굴에서 사방이 막혀있고  허리도 필수없고 목도 들수없고 쪼그리고만 있으면서
파고 나가려고 해도 벽은 강철처럼 단단해서 부술수도 없고 온도는 싸우나 같은 온도 때문에
숨도 제대로 쉴수없고 아무도 말도 걸어주지 않는 상태에서 좁은 구덩이에서 쭈그려 앉아 몇억년
고독하고 갑갑해서 미쳐버리고 싶지만 정신은 항상 멀쩡해서 미칠수조차 없고 그대로 영혼이 억겁의 세월동안 서서히 삭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