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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0 호암지 배스 퇴치 행사... 소개
게시물ID : rivfishing_1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넬리안
추천 : 3
조회수 : 14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1 09:31:51

먼저 세월호 사고 관련 유가족, 실종자 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사고로 나라 전체가  심연에 빠진듯이 우울한 주말이었습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한주 쉴겸 집에서 시간을 보내자니

연일 이어지는 사망자 소식으로 뉴스, 라디오 할것 없이 사고 소식의 반복으로 정신적인 피로가 상당하네요.



그래서.. 기분이라도 회복할겸 산책을 겸해서 호암지 배스 퇴치 행사에 참가해봤습니다.


원래 호암지는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있으나, 년 1회 약 한달간 낚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목적은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등 외래어종 퇴치가 목적이구요.

타 어종은 모르겠으나, 배스는 20마리 당 충주 전통시장 5,000원 상품권 1매가 상품입니다.

올해 최대 기록은 아마 180마리 잡으신 분이 차지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분 때문에 100마리 이상을 잡아도 상품권은 최대 5장으로 고정하게 된 해프닝이 올해 처음 발생했네요.


CAM02360.jpg


점심시간 즈음 참가해서 마감시간인 6시까지 30마리밖에 못잡아  아쉽게도 한장 밖에 못받았지만

따뜻한 봄볕 아래 여유로운 주말을 보낸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그간 해온 낚시는 전투낚시....)


워낙에 조그만한 애기 배스(10~20cm)들이라 채비는 가능한 경량, 오픈훅으로 구성하여

프리폴링 시간을 늘려주시는게 좋고, 바닥채비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물색이 맑고 애기 배스들이 경계심 많은만큼 호기심도 많아 사이트 피싱으로 재미 보기에 딱 좋은 환경입니다.


유효 채비로는 노씽커, 와끼리그, 다운샷, 미드이고,  미드는 180마리 잡으신 분이 사용한 채비입니다.



배스를 대상어로 하는 입장에서 배스 퇴치 운동을 비난하시는 분도 있겠고

이런 작은 행사로 배스 퇴치가 어렵다는건 낚시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이 잘 알듯 지역 예산만 낭비하는 꼴이라 힐난하기도 하겠습니다만

가족, 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산책과 낚시 덤으로 상품권을 얻어 갈 수 있는 이벤트로 활용하시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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