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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야기 하다가 택시에서 쫓겨난 썰.
게시물ID : sisa_504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동e
추천 : 3
조회수 : 15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21 19:28:59
상황이 어땟냐면
지난번 토요일날 청계천에서 하는
세월호 아이들 추모집회 + 무사 귀환 기원 집회 다녀오느라
인천 검암에서 출발,
그리고 집회 끝내고
밥 먹고 밤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집에가는 버스가 끊겨서
택시타고 집에 가는 길이었슴미다
 
 
 
늦은 시간 어디 다녀오냐 그래서
세월호 애기들,
무사귀환 바라는 기도회 다녀왓다 그러니까
잘다녀왓다고 그래서
 
 
이리저리 우왕좌왕하고 뭘 자꾸 숨기려고 하고
지금 국가 대처상황이 조금 아쉽죠.
 
 
그러니까 버럭 화를 내면서
 
 
아니라고
국가는 모든걸 다 공개했다고,
모든걸 다 공개했다고 그래서
 
 
 
분명히 나는 그날 밥먹으면서 뉴스에서
분명히 침몰직전까지 교신을 했는데,
교신내용을숨기고 있다는 뉴스를
TV뉴스로 봣거든요
 
 
 
(그거 YTN 뉴스로 나옴)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353730
이게 그 다음날 떳던 비슷한 늬앙스의 sbs 뉴스
 
 
그래서 그걸 인터넷으로 찾아서 척하니 보여주니까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자꾸만 인터넷으로 거짓말을 꾸며대서 그런다고
 
 
자꾸만 자기말만 맞다고 그러면서
아니라고 자꾸만 버럭버럭 우기면서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길레
 
 
 
박근혜 지지하세요?
이러니까 내리라고 하데요
택시비 안받는다고
 
 
 
 
그래서 중간에 오냐!
이러고 내려줫음;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불쾌하기 짝이 없어서.
 
 
 
밥집에서 켜놓은 뉴스가
YTN인가그랫는데
YTN도 거짓말이면
그사람한테 진실은 뭔지 묻고싶을뿐.
 
 
 
지금,
거기 탑승인원이 얼만지
생존인원이 몇명인지
실종인원이 얼만지
사망인원이 얼만지
몇일째 지금 정확하게 나온거 있나요?
 
 
 
지금 발표된 저 인원도 5번을 번복을 했고,
지금도 아직도 정부는 저 인원을 모르지 않나요
이리저리 우왕좌왕
 
 
 
어떤 아버지는,
딸이 생존인원에 있다길레
진도 하수구까지 다 뒤졋다는데
그래도 딸이 없다고 절규를 하는 판국에
정부는 아무것도 몇일째 어떠한 행동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사람이 안에 살았는지,
죽었는지,
상태가 어떤지
안에 진짜 공기가 있는지 없는지
에어포켓에어포켓 노래 부르던데
진짜 그 에어포켓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고 있는 이 등신같은 정부
 
 
 
자기 인기몰이 하고 싶어서
그 어리디 어린 여자애기
앞으로 정상적으로 살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부모잃은 슬픔도 모자라서
평생을 여섯살, 그 기억의 고통속에서
살아가야 할수도 있는 아이를
카메라 둘러쌓게 해서
볼 쓰다듬는거 보세요
저거 진짜 얼마나 토악질 나오나요.
 
 
아오!
몇일째 택시 쫓겨난거 보다
진짜 싸패같은 인간들이
아직도 대한민국에
둘중에 ㅎㅏ나라는 사실이
더 소름끼칩니다
.
 
 
와 또 열받네요,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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